라이브퀴즈쇼 앱 비교 - 잼라이브 vs 더퀴즈라이브

요즘 한국에서도 라이브퀴즈쇼 앱의 인기가 대단하다. 


라이브퀴즈쇼 앱은 원래 TV에서 진행하던 퀴즈쇼 포멧을 스마트폰 앱으로 옮겨온 것이나, 앱을 설치한 사람이면 누구나 수백만원 대의 상금이 걸린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매력으로 인기몰이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잼라이브', '더퀴즈라이브', '와글퀴즈', '콰이(렛츠퀴즈)', '틱톡(드롭더큐)' 등 다양한 라이브퀴즈쇼 앱들이 출시되고 있고, 그 중 '잼라이브'와 '더퀴즈라이브'가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잼라이브'의 동시접속자수는 얼마 전 10만명을 넘어섰다고 하고, '더퀴즈라이브'도 출시 한 달여만에 동시접속자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하여 이번 포스트에서는 국내 라이브퀴즈쇼 앱의 터줏대감 격인 '잼라이브'와 이에 도전장을 내민 신흥강자 '더퀴즈라이브(더퀴라)' 앱의 공통점과 차이점 및 장단점 등에 대해 서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으니, 이들 앱을 사용하고 있거나, 설치를 염두에 둔 분들이라면 본 정보를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참고로 이 두 앱을 모두 설치하여 이용할 수도 있지만, 퀴즈쇼를 진행하는 시간이 겹치는 경우가 있어, 이 둘 모두를 설치했다고 하더라도, 결국 하나는 Main으로, 다른 하나는 Sub로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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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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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라이브 vs 더퀴즈라이브




# 핵심 콘텐츠 - 라이브 퀴즈쇼

라이브 퀴즈쇼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는 주인공들은 바로 퀴즈쇼 진행을 맡은 MC들이라고 할 수 있다.


'잼라이브'의 경우는 리포터로 유명한 김태진씨와 김해나 아나운서, 서경환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고 있고, 이들은 각각 잼아저씨와 잼누나, 잼형으로 불리우며 친근하고 편안한 진행으로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더퀴라'의 경우는 개그맨 정성호씨와 박슬기씨, 그리고 뮤지컬 배우 신고은씨가 진행을 맡고 있는데, 정성호씨와 박슬기씨는 입담으로 워낙 유명한 분들이니 따로 소개할 필요도 없을 듯 하고, 신고은씨도 예쁘장한 미모와는 달리 옆집누나와 같은 털털한 입담과 재치로 '더퀴라'에서는 퀴즈여신으로 불리우며 정성호씨와 박슬기씨 못지 않게 인기를 얻고 있다.




'잼라이브'와 '더퀴라'에서 미모를 담당하고 있는 김해나씨(좌)와 신고은씨(우)



결국 이 두 앱 모두 라이브퀴즈쇼 라는 오락성 측면에서는 막상막하라고 볼 수 있겠고, 본인이 더 좋아하는 MC가 있는 곳을 Main 앱으로 선택하면 될 듯 하다.



# 콘텐츠 다양성

우선 '잼라이브'는 라이브퀴즈쇼 앱 답게 정해진 시간에 딱 라이브퀴즈쇼만 진행한다. 따라서 군더더기 없고 심플한 것이 장점이다.


이에 비하여 '더퀴라'의 경우는 라이브퀴즈쇼 이외에도 매 30분마다 다양한 주제의 퀴즈게임이 진행되며, 이와는 별도로 포텐큐브, 포텐로또라는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또, 라이브퀴즈쇼도 서바이벌에디션, 스피드게임, TTS(Text to Speach)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게릴라 퀴즈쇼 등 다양하다.


결국, 콘텐츠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더퀴라'가 '우세하다고 볼 수 있고, 그냥 이것저것 다 싫고 심플한 것이 좋다라고 한다면 '잼라이브'가 조금 더 나을듯 하다.


참고로 더퀴즈라이브의 다양한 콘텐츠들에 대한 사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관련글도 함께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관련글] 더퀴즈라이브 사용법 및 팁



# 상금 규모

사용자들이 라이브퀴즈쇼 앱을 이용하는 주된 목적은 퀴즈게임을 즐기기 위한 측면과 더불어 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걸려있는 상금 때문이기도 할 것인데, 이 두 앱의 상금규모와 라이브퀴즈쇼 진행시간은 다음과 같다.


▶ 잼라이브


* 월~목요일(하루 1회 진행 - 총 상금 100만원) : 오후 12시30분 (상금 100만원)

* 금~토요일(하루 2회 진행 - 총 상금 200만원) : 오후 2시 (상금 100만원), 저녁 8시 (상금 100만원)

* 일요일(하루 2회 진행 - 총 상금 400만원) : 오후 2시 (상금 100만원), 저녁 8시 (상금 300만원)


▶ 더퀴즈라이브


* 월~금요일(하루 2회 진행 - 총 상금 200만원) : 오후 12시40분 (상금 100만원), 저녁 9시30분 (상금 100만원)

* 토~일요일(하루 1회 진행 - 총 상금 300만원) : 저녁 9시30분 (상금 300만원)



참고로 두 앱 모두 상금을 획득하는 방식은 기본적으로 준비된 퀴즈(잼라이브: 12문제, 더퀴라: 10문제)를 모두 맞춘 사람들끼리 나눠 갖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00만원짜리 퀴즈를 10명이 모두 맞췄다면 각 10만원씩 나눠 갖는 것이다.


다만, '더퀴라'의 경우 일요일 저녁 9시 30분에는 서바이벌 에디션이라고 하여,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퀴즈가 진행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만약 최후의 1인이 탄생하면 혼자서 300만원을 모두 획득하고, 만약 모두가 실패하면 상금은 차기로 이월된다. 


실제로 지난 번에는 3번이 이월되어 상금이 900만원이 된 적이 있었는데, 누군가 900만원의 상금을 타갔더라는....




이외에도 최근 '더퀴라'의 경우는 게릴라 퀴즈라고 하여 평일 오후 5시쯤에 100만원짜리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처럼 현재 기준에서의 상금규모는 '더퀴라'가 우세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는 '잼라이브'가 시장선도자이고 '더퀴라'가 시장도전자이므로, '더퀴라'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하여 론칭 초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판단되는데, 시장선도자 입장에서도 위기감을 느끼면 언제든지 상금규모를 올려 방어할 수 있으므로 상금규모는 현재시점으로만 판단하기는 이를 듯 하다.


여담이지만, 두 회사가 이렇게 경쟁하는 것이 사용자 입장에서는 좋은 것이지만, 두 회사 모두 라이브퀴즈쇼 앱에서 아직 뚜렷한 수익모델이 없으므로 한편으로는 상당히 위험해 보이기도 하다.


이외에 두 앱 모두 퀴즈에 틀렸을 때 1회에 한하여 '하트'라는 아이템을 사용해 부활할 수 있는데, '더퀴라'의 경우 본인이 원하는 경우만 하트를 사용하여 하트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반면에, '잼라이브'의 경우는 틀리면 무조건 하트가 사용되도록 되어 있어 이러한 재미가 반감된다.


참고로 하트 아이템을 얻는 방법은 문제를 못 맞춰 상금 획득에 실패한 후에도 나가지 않고 계속 퀴즈를 맞추면 되며, 이 때 '잼라이브'의 경우 실패 후 문제 하나를 맞출 때 마다 하트점수 5점을, '더퀴라'는 10점을 주고, 이렇게 해서 100점을 모으면 하트 아이템 하나를 얻을 수 있다.





이상으로 '잼라이브'와 '더퀴즈라이브' 앱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사실 처음에는 상금에 혹~ 하여 설치하게 되지만 점점 가족이나 주위 친구, 동료들과 퀴즈게임을 같이 즐기는 재미에 계속 하는 것이 라이브퀴즈쇼 앱인 듯 하다.


그러니 아직 라이브퀴즈쇼를 해보지 않은 분들은 이번 기회에 본 정보를 참고하여 본인에게 맞는 앱을 설치하여 한 번 즐겨보길 바라겠다.


다음 시간에는 이러한 라이브퀴즈쇼 앱에서 상금 탈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와 팁에 대해서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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