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고 존경받는 윗사람, 직장상사가 되는 법

사람들은 누구나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이 올라가길 바라며, 또 그러한 꿈이 있기에 힘든 오늘도 보람과 즐거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대부분은 한 단계 더 높이 올라가는데만 목적이 있지, 그 자리에서 어떻게 하겠느냐, 즉 어떠한 윗사람 또는 직장상사가 되겠느냐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막연하게 자신은 좋은 윗사람과 직장상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만 갖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우리 주위를 둘러보자. 사랑받고 존경받는 쪽보다 미움받고 지탄받는 쪽이 훨씬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왜 그럴까? 그들도 사랑받고 존경받고 싶었을테고, 나름대로 노력도 했을텐데...


하여 이번 포스트에서는 사랑받고 존경받은 윗사람이나 직장상사가 되는 법을 살펴보고, 또 왜 그렇게 되기가 힘든지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으니, 여러분들도 이 기회를 계기로 어떠한 윗사람이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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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독한 세상에서 행복을 만드는 전략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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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me 

존경받는 윗사람, 직장상사




'윗사람'은 대개 아랫사람들에 대하여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의미하는데, 그럼 '영향력', '권력', '힘' 에는 어떠한 유형이 있을까? 


우선 이에 대해서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보자.


 전문적 힘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을 가짐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영향력이다.


▶ 합법적 힘사회구성원들이 약속하여 인정하는 영향력으로, 기업에서는 사장, 상무, 부장 등의 직위나 직책이 이에 해당한다. 유교 영향권에 있는 나라들은 연장자도 합법적 힘을 발휘하곤 한다.


 강압적 힘 타인에게 물리적, 경제적, 심리적 제재를 가할 수 있음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영향력이다.


 보상적 힘타인에게 경제적이나 심리적 보상을 제공할 수 있음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영향력이다.


 준거적 힘그 사람의 매력으로부터 발생하는 영향력으로, 그 사람의 스타일이나 행동을 닮고 싶고 추종하고 싶은 욕구에서 발생하는 영향력이다.



타인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전문적, 합법적, 강압적, 보상적, 준거적 힘 중 어느 한가지 이상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대개는 자기 포지션에서 전문성을 가짐으로써 합법적 힘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이후 강압적, 보상적 권한을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더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며, 준거적 영향력까지 더해지면 비로소 사랑받고 존경받는 윗사람 또는 직장상사가 될 수 있다.





이처럼 사랑받고 존경받는 윗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실상 모든 영향력을 다 갖추어야 한다. 그래서 어렵고, 많은 사람들이 시도는 해보지만 모두가 그렇게 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럼 왜 사랑받고 존경받는 윗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그냥 명예 조금 얻자고 이렇게까지 하는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다. 희생은 그보다 뭔가 더 큰 가치가 있을 때 하는 것이다.


그 가치는 바로 구성원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윗사람은 그가 지휘하는 조직 구성원들의 응집력과 성과를 강력하게 견인할 수 있고, 그에 따라 그 조직의 전반적인 행복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사랑받고 존경받는 윗사람이 되기 위하여 실천해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추가적으로 살펴보자.



1. 여유를 가져라!

여유는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포지션에서 실력이 있고 자신감이 있어야 그것을 바탕으로 여유가 발휘된다.


여유가 없으면 자기 자리 지키기에 급급하여 주위를 돌아볼 수 없고, 동료든 아랫사람이든 모두 경쟁자로 보일 뿐이다.



2. 먼저 다가가고, 먼저 행동하라!

보통 우리나라는 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먼저 인사를 건넨다.


하지만 필자는 오히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먼저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또 그것이 모범을 보인다는 입장에서도 옳다고 본다.


아랫사람은 대개 윗사람에 대해 어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럴 때 윗사람이 먼저 반갑게 인사를 건네주는 것 만큼 아랫사람과 가까워지는 효과적인 수단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윗사람이 이렇게 먼저 반갑게 인사해주는 문화를 만들면, 아랫사람들도 이를 따라하게 될 것이고, 이것이 그 조직구성원들의 응집력에 상당히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물론 인사 뿐만이 아니다. 다른 것들도 무엇이든 윗사람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3. 경청하라!

멀리 생각할 것도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없이, 당신은 어떠한 사람이 좋고 어떠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주는가?


당연히 나의 말에 관심을 가져주고 귀기울여 들어주는 사람일 것이다. 이는 당신의 아랫사람도 마찬가지다.


물론 실무현장에서는 서로 다 바쁘다보니 아랫사람들의 의견을 일일이 듣기도 힘들고, 또 이러한 일들이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몸만 같은 공간에 있을 뿐이지, 마음은 모두 다른 곳에 있을 뿐이라는걸 명심해야겠다.



4. 핵심만 취하라!

아랫사람이 한 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혹은 자신의 생각과 다를 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보통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을 지적한 후,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다시 해오라고 일방적으로 지시한다.


하지만 이렇게 했을 때 아랫사람은 수동적으로 변해버리며, 결과물의 품질은 더 나빠지고, 결국은 그 책임을 윗사람이 져야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다. 


더하여 이런 상황에서는 대부분 그러한 나쁜 결과에 대하여 서로의 탓을 하게된다.


그럼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실무자가 왜 그렇게 처리했는지 경청하는 것이 순서다.


그리고는 핵심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지적한 후 그 방향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나머지 부수적인 부분들은 그 결과물이 설령 미숙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실무자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것이 좋다.


부수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이건 이렇게 하니까 더 좋던데, 다음에 할 때는 참고해봐" 정도의 힌트만 줘도 충분하다.



5.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에 대하여 일관성을 보여라!

우선 자신만의 원칙을 명확하게 세우고, 그 원칙을 스스로 일관성 있게 지켜나가야 한다.


필자의 경우는 업무시간에 개인적인 일을 보던, 잠을 자던 그런건 자율에 맡겨두되, 일을 할 때는 집중력을 가져야 하고, 담당자가 그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충분하게 고민하였는지, 핵심은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지를 본다.


그런 후, 비록 결과물이 채택할 수준이 아니더라도 나름 충분히 고민하였고, 집중한 흔적이 보이면 칭찬해준다. 물론 그렇지 않다면 따끔하게 질책한다.


그리고 이러한 원칙들을 매우 일관되게 적용하려고 노력하니, 어느새 팀원들도 그 원칙에 잘 적응하고 그게 하나의 문화가 되더라...


하지만 대개의 경우는 명확한 원칙도 없고, 있다고 쳐도 상황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던지, 그 날 기분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


또 원칙은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간단해야 하고, 또 그 수가 많으면 안된다.





이상으로 사랑받고 존경받는 윗사람이 되는 법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이처럼 좋은 윗사람, 직장상사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대충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뜻이 있으면 길이 있고, 아무나 다 할 수 있다면 도전의 가치가 없지 않겠는가. 부딪히고 깨지면서 얻는 것이 정말 값진 것이다.


모두들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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