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마트(e스마트) 독서실책상 장단점 및 3년간 사용후기

'공부(工夫)'는 다양하고 함축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원래는 '성취를 돕는 것' 이라는 공부(功扶)를 의미했다고 하고, 성리학에서는 '일상에서 배움을 실천하여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노력의 과정'으로, 원불교에서는 '일원의 진리를 깨닫고 실현해가는 모든 과정의 노력들'이라고 이해했다고 한다.


이처럼 공부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내 꿈을 펼치고 나를 완성해나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도구임에는 틀림이 없어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공부를 함에 있어 환경적인 요소도 무시할 수 없다. 같은 시간을 하더라도 집중이 더 잘 되는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하면 공부에 의한 성취를 남들보다 훨씬 더 빨리 이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 이번 포스트에서는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이스마트(e스마트) 독서실 책상이 공부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사용후기와 장단점 등에 대하여 소개해보고자 하니, 이 책상에 관심이 있는 분이나, 보다 집중이 잘 되는 공부 환경을 구축해보고자 하는 분들은 본 정보를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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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독한 세상에서 행복을 만드는 전략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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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마트 독서실 책상 장단점 및 후기




필자가 구매한 모델은 e스마트 엘리트 독서실책상 기본형 모델로, 가로 810mm, 높이 1,210mm, 공부판은 깊이는 580mm이며, 가격은 54,000원이다.


또한 이 제품은 DIY상품으로, 제품이 도착하면 직접 조립해야 하는데, 혼자서 조립하려면 난이도가 조금 있지만, 누가 옆에서 잡아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는 이 책상을 구매한지가 벌써 3년 정도 되었다. 그간 이 책상을 통해 난이도 높은 자격증을 포함하여 자격증을 5개나 취득하였고, 이 책상에 앉아서 읽은 책만 해도 수십권에 이르니 필자가 희망하는 미래로 한발자국 더 나아가게 해준 고마운 녀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제는 그냥 책상이라는 생각보다는 동지와도 같은 느낌이고, 이 책상에 앉으면 편안한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고마운 이 녀석에게도 단점은 있다. 필자가 3년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들은 다음과 같다.



장점


1.  높은 가성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물론 독서실책상과 같이 사방이 막힌 것 같은 느낌을 싫어하는 분들은 예외이다.



2.  공부판 면적



가로 810mm 기본형 모델에서도 공부판의 넓이와 깊이가 결코 좁지 않아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즉, 위 사진과 같이 안쪽으로 책 두권과 아래 쪽으로 노트를 놓아도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다.



3.  제품 내구성


현재까지 3년여를 사용했지만 어디가 휘어졌다거나 변색된다거나 필름이 벗겨진다거나 하는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아직 깨끗하게 닦아 놓으면 새 것 같고, 이사하면서 떨어뜨리거나 일부러 부수거나 하지 않는 이상 10~20년 사용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내구성 보다는 싫증이 나거나 보다 큰 책상이 필요해서 바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점


1.  높이



위 사진을 기준으로 의자의 헤드레스트(목받침) 끝 부분 정도에 눈이 위치한다. 즉, 의자에 앉았을 때 눈 높이 정도가 책상의 끝 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원래는 선반이 하나 있었는데, 위 사진에서 반투명 검은막대로 표시한 위치한 높이가 원래 선반이 있던 높이다.


따라서 원래 구조라면 높이조절이 가능한 독서대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고개를 약간은 숙인 채로 책을 볼 수 밖에 없고, 이런 자세가 장기화되면 거북목 증후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필자의 경우도 목이 좋지 않은데, 처음에는 선반을 끼워서 사용하다가 이후에 분해하여 선반을 빼버리고 위 사진과 같이 사용하여 책의 높이와 눈의 높이를 맞췄는데, 이후 목 통증이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다.


또한 키가 작은 분들이라면 모르겠지만 키가 170cm 이상만 되어도 고개를 들고 공부하면 좌우 시야가 완전히 차단되지 않는 점도 단점이라면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선반을 제거하니 위 사진과 같은 구조도 가능해졌다. 공부판 위에 하나 더 얹은 책상은 필자가 예전에 사용하던 좌식책상인데, 좌식책상 위에는 노트북을 얹어서 인강을 보고, 아래에는 독서대로 교재를 보는 식으로 공간을 활용하니 효율적이었다.


또 좌식책상 아래에 공간이 생기니 책이나 필기구 등의 공부도구나 사무용품을 거치할 수 있어서 괜찮았다.


결국 목건강을 위해서는 이보다 조금 더 높이가 높은 다른 제품을 사거나, 이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선반을 빼버리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공부판 면적


앞서도 언급하였지만 필자가 구매한 모델은 기본형으로 가로가 810mm인 모델로, 위 장점 편에서 소개하였듯이 책 두권과 노트 한권 정도는 펼쳐놓아도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보다 더 복잡한 작업을 하는 경우, 예를 들어 노트북과 책을 나란히 옆에 두고 공부나 작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 또는 듀얼모니터를 사용하고자 하거나 사용할 예정이 있는 경우 등은 처음부터 공부판 면적이 보다 큰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 두 번 돈 안들이는 방법이다.


필자의 경우도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그에 맞게 작업 셋팅을 해야 하고, 공부를 할 때는 또 노트북을 치우고 공부 셋팅을 해야 하니 번거롭더라는... 그래서 필자도 조만간 책상을 조금 더 큰 것으로 바꾸게 될듯 하다.



3. 전선홀 (전선구멍)



이 부분은 단점이라기 보다는 잘 못 조립하면 불편한 부분인데, 전선 구멍이 한 쪽에만 2개가 뚫려 있는데, 차라리 양 쪽에 하나씩 뚫려 있으면 어떻게 조립을 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을텐데 한 쪽에만 몰려 있으니 노트북의 전원위치와 반대로 조립하는 경우나 전원의 위치와 반대로 조립한 경우 등의 상황에 난감해질 수 있다.


필자도 이 때문에 조립을 했다 분해해서 다시 한 번 더 조립했다는.... ;;;




이상으로 e스마트 독서실책상의 장단점과 사용후기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들이나 사무직군의 경우 자세가 좋지 않을 경우 거묵목 증후군부터 시작해서 대사증후군, 척추관협착증,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책상을 고를 때도 이러한 부분을 먼저 챙기는 것이 중요하고, 공부를 하더라도 한시간에 한번씩은 일어나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는 점을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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