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안쪽 염증으로 귀가 아파요 - 이럴 때는 이렇게 해보자!

필자는 몇 달 전 부터 이상하게 유독 왼쪽 귀 안 쪽 깊숙한 곳이 아리고 가끔씩 쿡쿡 찌르는 느낌도 나는 등의 불쾌감이 있어, 이비인후과를 찾은 적이 있었다.


이비인후과 검진 결과 의사는 귀 안 쪽에 약간의 염증이 있기는 하지만 별 다른 이상은 없다며, 귀 안 쪽에 연고를 발라주더니 집에서도 당분간 발라주라고 연고를 하나 처방해주었다.


그리고 실제로 의사가 처방해준 연고를 바르니 증상이 다소 완화되었었는데, 문제는 연고를 안 바르면 또 같은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필자는 필자의 생활습관 상에서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었고, 그 결과 몇몇 생활습관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일 수도 있겠다 싶어 이를 개선해보았는데, 다행히 필자의 이런 노력이 효과가 있었는지 연고를 따로 바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귀가 아리는 등의 불쾌감이 많이 개선되었다.


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필자의 이러한 경험과 노력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으니, 필자가 겪었던 것과 같은 불쾌감을 겪고 있는 분들은 본 정보를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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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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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염증으로 귀가 아플 때!


이비인후과 귀 검사



필자는 건강과 관련한 포스트를 많이 작성하는 편인데, 30대까지는 스스로가 워낙 건강 체질이라고 자만했던 탓에 건강관리를 소홀히하다가, 40대 들어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건강이 급속히 안 좋아여 2년 정도를 무척이나 고생했었다.


물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지나고 생각해보니 건강을 해치는 대부분의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에 있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사실 필자도 30대까지는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되지..." 라는 다소 철없는 생각을 했었던듯 하다. 


하지만 지금은 "아프면 병원에도 가야되지만, 그와 관련된 근본적인 원인인 잘못된 생활습관을 찾아 개선하지 않으면, 계속 병원에 다니더라도 병은 낫지 않고,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깨진다."라는 당연한 사실 하나를 늦게나마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왼쪽 귀가 아리고 아플 때도 반사적으로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귀 안쪽에 염증이 생긴다는 것은 귀 안쪽이 습하다는 의미일 것이고, 그럼 귀 안쪽으로 최대한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씻은 후에는 잘 건조시켜줘보자." 라는 나름의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특히, 필자는 샤워할 때 샤워기로 머리를 감고 세수할 때도 샤워기로 비눗물을 씻어냈는데, 이 과정에서 귀로 물이 제법 들어가는듯 했다.


물론 필자도 예전에는 수영을 1년 정도를 했었고, 귀에 물이 들어가는지와는 상관없이 아무렇게나 막 씻어도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드니 이런 부분도 이제 조심해야하는 듯 하다.


그래서 요즘에는 머리를 감을 때도 샤워기 물을 약하게 틀어 놓고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해서 감고, 세수할 때도 귀 근처를 씻을 때는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편이다.


그렇게 하더라도 사실 물이 1도 안 들어갈 수는 없으니, 씻고 난 후에는 귀 안쪽을 30초 정도 드라이기로 말려주고 있다. 


참고로 귀가 젖었다고 면봉으로 귀 안쪽의 물기를 닦아내는 것은 오히려 귀 안쪽의 염증을 발생ㆍ심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젖은 상태에서는 면봉보다는 드라이기로 말리는 것이 좋다. 만약, 면봉을 사용하는 경우는 귀 안쪽 깊숙한 곳까지 닦지 말고, 겉쪽만 살살 닦아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필자의 경우는 드라이기의 시원한 바람으로 귀와 30~4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건조시키고, 그런 후 연고가 있으면 연고를 발라준다. 


또한 필자의 경험 상 이렇게 나름 건조를 시켰다고 하더라도, 씻고 난 후 이어폰을 바로 끼는 것은 좋지 않았다.


보통 아침에 씻고 출근을 하면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감상하거나, 영어회화 등의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귀가 아픈 분들은 가급적 아침에는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고, 또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이어폰을 공유하는 것도 좋지 않다.


그리고 이어폰의 고무 부분, 즉 귀 안쪽에 닿는 부분을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결국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요즘에는 별도로 연고를 바르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쾌감을 상당 부분 없앨 수 있었다.



이비인후과 의원 간판



이상으로 귀 안쪽 염증으로 귀가 아리고 아플 때의 필자의 치료 후기를 공유해보았는데, 이와 함께 중요한 또 한 가지가 우리 몸이 이러한 염증들과 각종 바이러스들을 잘 이겨내도록 하기 위하여, 평소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은 본문 상단 또는 하단의 '관련글'들을 함께 참고해보길 바라겠고, 모쪼록 불편한 부분들이 말끔하게 쾌유되길 기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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