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받으면 더 효과적인 코칭 vs 멘토링 vs 컨설팅의 장단점, 차이점

우리는 저마다 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꿈에 한 발작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오늘도 녹록치 않은 현실 위에서 고군분투(孤軍奮鬪)하고 있지만, 처음 가보는 길이기에 종종 난제에 부닺히기도 하고, 자신이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이럴 때는 당연히 혼자 고민하고 답을 찾으려고 하기보다'코칭'이나 '멘토링', '컨설팅' 등과 같은 도구를 활용하여 경험자나 전문가 등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는 것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방향성을 잡는데 훨씬 더 효과적이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정부나 각 기관/단체들에서 이러한 '코칭', '멘토링', '컨설팅' 서비스를 많이들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자 입장에서는 적은 부담으로 이러한 도구들을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따라서 자원이 늘 부족한 우리 중소기업ㆍ소상공인들의 경우는 이러한 서비스를 잘 활용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코칭'이나 '멘토링', '컨설팅'의 차이점과 장단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만 본인이 어떠한 서비스를 받아야 할지, 그리고 그 서비스를 통해서 어떤 가치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우선은 이들의 차이와 장단점들에 대해서 확인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으니, '코칭'이나 '멘토링', '컨설팅' 서비스 이용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은 본 정보를 우선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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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독한 세상에서 행복을 만드는 전략과 정보



 Theme 

코칭 vs 멘토링 vs 컨설팅


코칭을 통한 잠재력 개발



각각의 개념과 차이점


우선 이들 각각의 핵심개념에 대해서 짚어보도록 하자.



1. 코칭


첫 번째로, '코칭'의 경우 코치를 받는 대상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하여, 또는 스스로 솔루션을 찾아내도록 하기 위하여 행해지는 활동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이 '코칭'이라는 용어는 우리가 잘 아다시피 스포츠 용어에서 유래된 것이며, 1971년 하버드 대학의 테니스부 주장이었던 Timothy Gallwey가 사람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치면서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각각의 잠재능력에 의식을 집중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니 테니스를 더 쉽고 배운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전파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따라서 코치는 경험이나 전문성보다는 '코칭' 대상자의 잠재능력을 끌어내도록 하는 대화의 기술, 심리적 기술이 더 중요하며, '코칭' 수요자 입장에서도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해가고자 하는 의지가 '멘토링'이나 '컨설팅'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 멘토링


두 번째로 '멘토링'의 경우 지혜와 경험을 갖춘 멘토가 멘티에게 조언이나 지도를 해주는 활동을 의미하며, 이 '멘토'라는 단어에도 다음과 같은 유래가 있다.


옛날 트로이 전쟁 때 '이타카' 국가의 왕인 오디세우스가 전쟁에 나가면서 자신의 어린 아들의 훈육을 친구인 '멘토' 에게 맡겼고, 10년 후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돌아왔을 때 아들이 놀라울 정도로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고 오디세우스 왕은 "역시 자네다워, 역시 멘토야."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때부터 사람들은 제자를 훌륭하게 교육시킨 사람들을 보고 '멘토'라고 불러주었다고 한다.


따라서 멘토는 해당 분야에 대한 철학이나 지혜와 함께 경험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멘티는 이러한 조언 또는 지도를 바탕으로 하여 시행착오를 줄여 목표에 보다 더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다.



3. 컨설팅


'코칭'이나 '멘토링'이 수요자가 솔루션을 찾아나가도록 옆에서 돕고 가이드해주는 역할이라면, '컨설팅'은 컨설턴트가 아예 대안이나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활동이다.


따라서 컨설턴트는 '코칭'이나 '멘토링'에서 필요한 능력들과 함께 고도의 지식과 전문성까지 갖추어야 하며, 수요자 입장에서는 컨설팅 서비스를 받음으로써 맞닥뜨린 난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활용 포인트


사실 수요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위의 서비스들을 활용해야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느냐일 것이다.


그럼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자, 중소기업에 한정하여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각 서비스들을 활용하면 좋을지 한 번 살펴보자.



1. 코칭


코칭의 경우 조직 구성원이나 조직 전체의 잠재능력을 끌어내어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싶을 때 활용하면 좋은 도구이다. 


단, 앞서도 언급한 것처럼 코칭의 경우 수요자의 적극적인 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내부적으로 충분히 이러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준비되었을 때 실행해야만 효과가 있다는 점을 유념하자.


그리고 코치를 선정할 때는 가중치를 심리적/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두는 것이 좋다.



2. 멘토링


멘토링의 경우는 경영과 사업의 추진 상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할 때 활용하면 좋은 도구이다.


단, 현실적으로 멘토링의 경우 멘토가 멘티의 개별적 사업상황이나 시장환경, 특수성 등을 세밀하게 분석한 뒤 자문이 이루어지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멘토링을 통해서 어떠한 특정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거나, 솔루션을 얻으려고 하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시간만 낭비할 수 있다.


따라서 '멘토링' 서비스의 경우 멘토의 앞선 지혜나 경험을 빌려 전반적인 사업추진방향이나 가부선택에 있어 도움을 얻고자 하는 용도로 접근하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이에 따라 멘토를 선정할 때는 반드시 해당 분야에서 실질적인 경험이 많은 멘토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필자도 현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멘토링을 받으러 와서 실망을 했다고 필자에게 하소연하는 멘티분들은 대부분 '멘토링'을 '컨설팅' 처럼 생각하고 온 경우와,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없는 멘토를 선정하여 멘토링을 받은 경우였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는 멘토링을 시작할 때 멘티 분들에게 이러한 내용들에 대해서 사전에 말씀을 드리는 편인데, 이렇게 멘토링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뚜렷하게 설정하고 멘토링을 진행하니 방문해주신 대부분의 예비 창업자나 대표님들이 만족해 하셨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홀


참고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공하는 멘토링 서비스는 2019년도 기준으로 중소/소상공인/예비창업자 분들이라면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이 지역에 계신 대표님들은 잘 활용해보시길 바라겠다.




3. 컨설팅 


컨설팅의 경우는 사업추진 도중 난제에 맞닥뜨려 이를 해결할 솔루션이 필요할 때 활용하면 좋은 도구이다. 즉, 기업이 외부의 자원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는 가장 유용한 도구인 셈이다.


더군다나 서두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요즘에는 정부나 각 기관/단체들의 지원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창업에서부터 전략수립, 제품기획, 마케팅, 생산관리, 재무관리, 인적자원관리, 하다못해 인증이나 연구소등록 등과 같은 사소한 부분까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수요자 입장에서도 컨설팅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컨설팅을 만능열쇠라고 생각하고, 컨설턴트가 알아서 해주겠지... 또는 얼마나 잘하나 보자... 라는 식으로 해선 안된다.


결국 우리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 받는 컨설팅인만큼, 컨설팅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컨설팅에 동참하고 지원해야 한다. 또 그래야만 컨설턴트도 더 열정적으로 컨설팅에 임하게 되고 그에 따라 성과도 높아질 것이다.


이와 함께 컨설팅에서는 특히 컨설턴트를 잘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컨설턴트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 컨설턴트로서의 윤리의식을 갖추고 있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참고로 경영지도사기술지도사들의 경우는 중소벤처기업부 공인 국가자격사로서 기본 자질을 검증받은 전문가들이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컨설팅에 특화된 전문 컨설턴트들이기 때문에 이들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물론 지도사들도 각각의 경험과 전문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지도사를 선정할 때도 어떤 분야를 전문적으로 하는지를 잘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을 통한 성장


 

이상으로 코칭 vs 멘토링 vs 컨설팅의 차이와 활용방법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모두들 이들 도구들을 잘 활용하여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해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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