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가정집 도둑 절도 예방법
- 생활정보/일상정보
- 2017. 6. 16. 01:00
지난 포스팅에는 필자의 집에 도둑이 들었던 경험담 두 가지와 불과 며칠 전 도둑이 들 뻔한 경험담을 소개하였고, 이와 함께 도둑이 들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지난 포스트는 아래의 '관련글'을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가정집 절도를 예방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할텐데, 특히 휴가철이라던지, 명절, 혼자 자취하는 경우 등 집을 장시간 비우거나 집을 주기적으로 자주 비우는 경우는 도둑이 들 확률이 높은 환경이니 각별히 주의해야겠고, 이외에도 여름철에는 폭염으로 인하여 창문을 열어놓고 자는 경우가 많아 가정집 절도 피해가 다른 기간보다 30%정도 증가한다고 하니 이 역시 주의해야겠다.
그리고 사실 본 예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 할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확인한 후 일상에서 꼭 실행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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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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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가정집 도둑 예방법
※관련글 - 도둑 든 경험담과 대처요령
▶ 문단속
문단속은 가정집 절도 예방의 기본 중 기본이다.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한 필자의 예처럼 창문이 작다고, 고층이라고 창문을 열어놓고 외출했다가는 도둑놈들의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다.
특히 도둑놈들은 침입하기 전 보안이 허술해 보이는 집(문단속을 허술하게 하거나, 침입이 쉬워 보이는 집)들을 선택하여 일정 기간 관찰하다가 침입을 시도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므로, 평소에 문단속을 잘 하고 다니면 애초에 범행 타깃이 되지 않을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서두에 언급한 것처럼 여름철에는 열대야 등으로 인하여 밤에 잘 때 창문을 열어 놓고 자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도 역시 가급적 창문을 잠그고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안전하다. 다만, 불가피한 경우에는 방에 불을 켜놓고 TV를 틀어놓는다던지, 라디오를 틀어놓는다던지 하여 집 안에 사람이 활동하고 있는 것 처럼하면 침입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 현관문 보안
요즘은 현관문 보안을 디지털도어록에만 의존하는경우가 많다. 현관문손잡이 열쇠가 없어서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현관문손잡이까지 열쇠로 잠그고 열고 하기가 귀찮아서 디지털도어록만 잠그고 다니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런 경우도 역시 절도범들의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다. 필자가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한 것 처럼 집주인이 집 안에 들어갈 때 계단 위아래 또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몰래 비밀번호를 훔쳐본다던지, 집주인이 외출하고 없을 때 디지털도어록에 지문이 찍힌 곳만 눌러보고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조금 귀찮더라도 외출 시에는 디지털도어록과 함께 현관문손잡이도 함께 잠그는 것이 좋으며, 출입 시 비밀번호를 누를 때는 주위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가려서 눌러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비밀번호를 누른 다음에는 손수건이나 손바닥으로 지문을 지워주도록 하고, 뭔가 비밀번호가 노출된 것 같은 깨름칙한 느낌이 들면 곧바로 도어록 비밀번호를 변경해주는 것이 좋다. 물론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변경해주는 것이 좋겠다.
또한 실제 CCTV를 설치하지 않았더라도, CCTV가 설치되어 있다는 경고스티커를 붙여 놓는 것만으로도 일정 부분 효과가 있다고 하고, 더 리얼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모형 CCTV를 달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 이 방법도 참고하도록 하자.
▶ 창문 보안
방범창이 그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전혀 방범 역할을 못해주는 문제는 불만제로 등의 TV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한 번씩 소개가 되는 내용이다.
방범창의 강도가 너무 약하여 사람 힘으로도 엿가락 처럼 휘어질 정도인 방범창들이 많은데, 이런 방범창들은 침입에 걸리는 시간을 끌어주지 못하므로 심리적 효과 이외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허술한 방범창을 믿고 집주인이 안심을 하여 문단속을 잘 안하게 되는 심리적 역효과가 생길 수도 있겠다.
다행히 최근에는 강도와 디자인이 개선된 방범창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고, 방충망과 방범창을 겸하는 방충방범창 제품들도 있기 때문에 취향과 상황에 맞게 안전한 방범창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집이 저층에 위치한 경우는 방범창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튼튼한 방범창을 설치해주는 것이 좋은데, 도둑을 맞아 입는 재산적, 정신적 손실을 생각하면 이 비용이 그리 아깝지 않을 것이다. 소도 잃고 외양간도 고쳐야 하는 최악의 상황보다야, 소 잃기 전 외양간 고치는 비용만 들이는 것이 현명하지 않겠는가.
한편, 세입자의 경우는 임대차계약 전에 보안이 허술한 곳을 미리 체크한 후, 불안한 곳이 있다면 집주인과 잘 협의하여 개선을 한 후 이사를 들어오는 것이 좋겠다.
▶ 도둑놈들은 빈집을 좋아한다.
필자가 두 번이나 침입을 당했던 것도 혼자 자취할 때 였고, 도둑을 당할 뻔한 경우도 도둑이 집사람이 외출하여 집에 아무도 없다고 착각했던 것 때문이었던 만큼, 외출 시에는 빈집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낮이라면 TV나 라디오를 켜놓고, 밤에는 앞서도 언급하였듯이 조명과 TV, 라디오 등을 켜 놓는 것이 침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이상 가정집 절도 예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서두에서도 언급하였 듯 단순히 예방법을 알아 가는 것 보다는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생활에서 방심하지 않고 실행할 것을 당부하겠다.
다음 포스팅에는 이와 관련하여 현관문손잡이 교체 비용과 함께 출장열쇠 비용 및 출장열쇠를 부를 때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으니, 필요한 분들은 다음 포스팅도 함께 참고하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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