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적금 들 때 참고/주의사항

종자돈(seed money)을 만들고자 할 때, 그리고 용처가 없는 뭉칫돈을 굴리고자 할 때 가장 흔히들 사용하는 재테크 수단이 예금과 적금이다. 


다만 최근에는 예적금의 이율이 매우 낮아져 이들 재테크 수단에 대하여 회의적인 시각도 많지만, 그래도 종자돈과 같이 자금의 안전성이 최우선 되어야 하는 경우는 이만한 재테크 수단도 없다. 


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예금과 적금의 특징을 비롯하여 이자를 한 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방법, 내 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 등의 팁과 주의사항 등을 소개해보도록 할테니, 예적금을 이용하고자 하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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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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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적금 들 때 참고/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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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금과 예금의 차이는? 


적금은 매 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여 목돈을 만드는 재테크 수단이고, 예금은 목돈을 굴리는 재테크 수단으로써 최초 가입 시 목돈을 일시납하고 해당 금액에 대하여 가입기간 동안 이자를 불려나가는 방식이다. 


이자가 붙는 방식은 예적금 모두 납입한 금액에 대하여 이자가 붙는 방식이므로, 최초 목돈을 일시납하는 예금이 동일한 저축금액이라 하더라도 이자가 많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떼서 꾸준히 저축을 하려고 한다면 적금을, 적금으로 모은 목돈을 다시 굴리고자 한다면 예금을 이용하면 된다.



★ 예적금의 장점은?


이 재테크 수단의 최고 장점은 안정성이다. 즉 원금 손실의 위험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이는 개인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시 일정 비율은 반드시 안정성이 보장된 재테크 수단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은데, 이럴 때 예적금이 유용하고 또 서두에서도 언급하였듯 종자돈과 같이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 자금의 관리에서도 효과적이다. 


다만, 거래 금융기관의 파산 등의 문제 발생 시에는 예금자보호법에 의하여 각 금융기관 별로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쳐서 5천만원까지만 보장이 되니, 5천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하여 예치하는 것이 좋고, 상품 가입 시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예금자보호법에 의한 이자는 당초 해당 금융기관과 약정했던 수준의 이자가 아닌 당시의 보통예금 금리 정도의 낮은 이자로 계산되고, 이러한 소정의 이자와 원금은 문제 발생 시 즉시 인출이 안되고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기다려야 인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해야 겠다.



★ 은행과 저축은행의 차이는?


은행은 저축은행에 비하여 예적금 이자율이 낮지만 대신에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대출계획이 있다면 신용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분은 이자율을 떠나 주거래은행의 예적금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에 비해 저축은행은 은행에 비하여 높은 이자를 주다보니 위험이 높은 투자대상에 투자할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따라 은행보다는 안정성이 떨어지고, 실제로도 심심찮게 파산하는 저축은행을 볼 수 있는 만큼 저축은행 선택 시에는 '위험가중자산에대한자기자본비율(BIS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다만 대부분의 저축은행 상품도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는 만큼, 위의 비율들이 우수한 저축은행이라면 은행보다 저축은행 예적금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이용자 입장에서는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각 저축은행 별 '위험가중자산에대한자기자본비율(BIS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은 다음 포스팅 시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다.



★ 이자가 가장 높은 상품 찾는 방법은?


아래의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사이트를 이용하면 각 금융기관 별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이자율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데, 저축금액을 입력하고, 가입기간, 금융권역, 지역, 가입대상을 선택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상품들이 아래 목록에 출력된다. 


다만 아래 이미지의 주의사항에서처럼 이자율 등의 거래조건은 수시로 변동될 수 있는 만큼, 해당 금융기관에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고 우대금리 등의 조건이 걸린 부분도 확인하여 본인이 우대금리 대상이 될 수 있는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이자율이 높은 저축은행이라고 무조건 가입하기 보다는, 해당 저축은행의 안정성을 따져 본 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검색포털에서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로 검색하면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사이트에 입장할 수 있다.




★ 미래의 투자계획에 따라 가입금액 및 기간을 정하자!


당연한 얘기겠지만 미래의 자금사용계획이나 투자계획 없이 무작정 가입했다가는 만기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깨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이자가 거의 없으므로 당초 가입 시 계획을 정해 놓고 그에 맞게 금액 및 가입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5천만원의 자금이 있고 이 중 2천만원은 3년 내에 사용할 계획이 없고, 2천만원은 1년 후에 차를 구매할 때 이용할 것이고, 나머지 1천만원은 비상금 용도로 계획한다면, 2천만원은 3년만기로, 2천만원은 1년만기로, 나머지 1천만원은 1년만기로 하되, 분기 별로 이자율이 계산되는 상품에 넣거나 CMA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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