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목업(Power Mockup) - 스토리보드 제작 시 장점/단점 및 활용팁

웹기획자들은 스토리보드를 디자인할 때 전통적으로 파워포인트를 많이 사용한다. 


그도 그럴 것이 웹이나 앱의 IA(Information Architecture)를 구체화/시각화시키는 작업인 스토리보드 기획 작업에서 MS社의 엑셀(Excel)이나 파워포인트(PowerPoint)만큼 사용성과 생산성이 좋고 익숙한 툴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토리보드 제작 시 파워포인트의 한계가 분명한 것도 사실이다. 


화면과 기능 상의 제약에 따라 기획자의 의도가 클라이언트나 개발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많은 부분을 상상에 맡겨야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래서 기획자들은 파워포인트에 의지하면서도 늘 더 좋은 툴을 갈구하게 된다. 필자 역시 파워포인트를 주로 사용하면서도 파워목업(Power Mock-up), Axure RP, 카카오 오븐, 예전에는 네이버의 디자인 스튜디오(프로토 나우) 등 다양한 툴을 사용해봤고, 최근에는 프로토파이(ProtoPie)라는 툴에도 관심이 생겨 유심히 관찰하는 중이다.


그 중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워포인트에서 보조적으로 사용하여 스토리보드 제작 시 생산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툴인 파워목업의 장단점 및 활용팁에 대해서 공유해보도록 하겠으니, 아직 이 툴을 사용해보지 않은 분들은 본 정보를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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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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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me 

파워목업 장단점과 활용팁




장점과 단점


파워목업은 위 이미지처럼 파워포인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목업툴이다. 즉, 파워포인트가 가진 강점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파워포인트의 부족한 부분을 일부 보완해주는 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툴에는 웹이나 앱 화면을 구성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백종의 레이아웃(Lay-out), 컴포넌트(Components), 차트(Chart), 폼(Form), 버튼(Button), 이미지 등을 끌어다 놓기만 하면 쉽게 화면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스토리보드 작업 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산출물을 보다 그럴듯하게 보이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혹시 이 툴이 생소한 분들이라면 아래 소개영상을 참고해보자.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도 소개되어 있듯이, Shapes panel에 준비된 여러 Shape들 이외에도 본인이 직접 Shape를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Shape의 수적 제약을 보완할 수도 있다.


필자의 경우는 이 툴을 유료로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Individual(1 user) 구입 가격은 59.99 달러이고 - 세금 포함가는 69달러 쯤 된다 - 한 번 구입하면 유효기간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어 부담스럽지 않다.


반면, 이 툴은 파워포인트 앱 내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결국 화면 구성 상의 한계라던지, Interaction 기능의 제약 등과 같은 파워포인트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한다.


따라서 이 툴만으로는 파워포인트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없고, 자신의 의도를 구체적으로 조금 더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한다면 결국 또 다른 툴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기본 제공되는 Shape들이 적지는 않지만, 막상 작업을 하다보면 실용성이 떨어지는 것들도 많다는 느낌도 들고, Shape들의 업데이트가 자주 되지 않는다는 느낌도 든다. 


그래서 사실 이 툴을 100% 활용하려면 자신이 직접 Shape를 추가하여 사용하는 'Add Shape' 기능을 잘 활용해야한다.



활용법은?


필자의 경우는 본격적인 스토리보드 작업에 들어가기 전 컨셉기획 단계에서 프로토타이핑 툴로 필자가 구상하는 메인/서브페이지 레이아웃이나 사이트맵, 링크구조, 간단한 UX 정도를 클라이언트나 개발자들에게 먼저 보여주고, 이에 대해서 의견을 취합한 후 본격적인 스토리보드 작업에 들어가는 편이다.


그리고 스토리보드 작업 때는 빠른 작업을 위해서 파워포인트를 주로 이용하는데, 이 때 파워목업이 작업속도를 단축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는 파워목업을 매우 잘 활용하고 있는 편인데, 필자처럼 파워포인트를 주로 활용하는 분들이라면 이 툴은 가격 대비 정말 훌륭한 가치를 선사해주는 툴이라고 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요즘은 좋은 기획툴들이 많이 나와있어도 클라이언트나 개발자 측에서 다양한 이유로 파워포인트로 작업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아 활용도가 높다.


참고로 파워포인트로 사업계획서나 제안서 등을 작성할 때는 이 툴은 다이어그램과 같은 도식이 전혀 없어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다운로드 센터에서 다양한 'Shape'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상으로 파워목업의 장단점과 활용팁 등에 대하여 소개해보았는데, 파워목업 홈페이지에 가면 trial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시험사용해볼 수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우선 한 번 시험사용해보자!


[관련링크] 파워목업 홈페이지 바로가기



그럼 모두들 이번 프로젝트도 대박 나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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