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D.I.Yㅣ홈데코 행복을만드는전략가 2017. 1. 13. 06:00
필자의 본가는 20~30년 전에 유행하던 빨간 벽돌 주택집인데, 오래된 벽돌주택집의 특성 상 겨울에는 무척 추운 편이다. 오래된 밤색 알루미늄샤시 사이로 매서운 외풍이 쉴새없이 들어오고, 창문은 얇아서 내부 온도를 지켜주지 못한다. 거기다 벽면 단열 성능도 무척 떨어진다. 그래서 필자가 작년 겨울에 대대적인 방풍시공을 DIY한 적이 있었는데, 이 중 가장 저비용으로 손쉽게 해결한 부분이 바로 창문 쪽이었다. 창문표면에는 단열뽁뽁이(에어캡)를 붙이고 샤시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은 방풍비닐커튼을 달아주니 창문쪽 외풍이 왠만큼 차단되어 실제 안 달았을 때보다 3도 이상 실내온도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화장실 창문이었다. 화장실 창문에 맞는 작은 사이즈의 방풍비닐커튼(지퍼나 벨크로테이프로 여닫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