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 역류성식도염 원인과 증상 및 완치 후기

지난 시간에는 역류성식도염의 원인과 증상, 역류성식도염약인 '라비에트정'의 복용후기, 역류성식도염에 좋은 음식 및 생활습관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지난 포스트의 내용은 아래의 '관련글' 들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이번 시간에는 필자가 위염 및 역류성식도염을 완치시킨 후기에 대해서도 소개해볼까 하는데, 지난 포스트에서 간략하게 소개하였던 치료후기가 회복과정에서의 치료후기였다면, 이번 시간에 소개하려고 하는 후기는 완치 이후에 뒤돌아보니 위염과 역류성식도염에 정말 효과적이었던 치료법과 관리법에 대한 정리내용이라고 보면 되겠다.


따라서 아직 위염과 역류성식도염 때문에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눕고 싶어도 못 눕고, 속이 녹아내릴듯한 고통에 복부를 움켜잡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본 정보를 꼭 확인하여 실행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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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독한 세상에서 행복을 만드는 전략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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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역류성식도염 완치후기




지난 포스트들에서도 소개하였지만 필자 역시 매우 심한 위염 및 역류성식도염을 가지고 있었다. 


속이 쓰리고 따끔거리는 증상을 넘어 온 내장이 녹아내리는 듯한 고통이 날마다 반복되었으며, 오른쪽 복부 위쪽이 늘 뻐근했고, 마른기침도 계속 나와 무슨 큰 병에라도 걸린게 아닌가하는 걱정도 했었다.


그래서 그 때는 김치 한조각 마음 놓고 먹어보는게 소원일 정도로 먹는 것이 조심스럽고 두렵기까지 했으며, 귀가가 늦어져 저녁이라도 늦게 먹은 날이면 소화를 시키기 위하여 새벽까지 혼자서 몇 시간이고 집 안을 서성여야했다. 그리고 갤포스는 꼭 가지고 다녀야할 필수품이었다. 나중에는 이 갤포스마저 효과가 없을 정도로 증상이 매우 심했었지만...


아무튼, 그랬던 필자가 현재는 위염과 역류성식도염이 완치되어, 뷔페에 가서 왠만큼 과식을 해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으며, 증상이 심했을 때는 꿈도 꾸지 못했던 라면이며, 과자며, 빵이며, 매운음식이며... 어떠한 음식을 먹어도 문제없다. 심지어 요즘은 점심을 먹고난 후 잠시 낮잠을 자고 일어나도 괜찮다. 


그리고 이외에 잔기침도 모두 없어졌으며, 오른쪽 복부 위쪽이 늘 뻐근하던 증상도 없어졌다.





물론 이렇게 완전하게 회복하기 위하여 필자 역시 좋다는건 다 해봤는데, 그 중 노력 대비 효과가 떨어지는 것도 있었고, 의외로 효과가 매우 강력한 것들도 있었다.


그 중 효과가 가장 강력했던 것들은 다음과 같았다.




1. 약물 치료


약물치료는 증상이 매우 심할 때 효과적인 수단이었다. 사실 이 때는 상태를 완화시키는 것이 급선무므로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다만,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하였듯 모든 약은 다른 한편으로는 독이나 마찬가지므로 약물의 도움을 최대한 적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래의 노력들에 대한 병행이 필수적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기본적으로 약은 곧 독이다. 절대 오래 먹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증상이 매우매우 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필자는 약물 치료보다는 가급적 아래의 노력들을 우선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2. 무조건 금연


흡연을 하고 있다면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한다. 담배를 끊지 않고서는 심해진 역류성식도염이나 위염의 증상을 절대 완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단언컨데 절대 없다!


그리고 담배를 피고 있다면 약을 먹더라도 효능이 일시적일 수 밖에 없다. 즉, 잠시 좋아지는 것 같다가도 금방 증상이 심해지기를 반복하고, 이러다보면 약을 계속 먹을 수 밖에 없고, 결국 다른 곳에서도 탈이 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필자 역시 독한 약을 한 달 동안 먹어도 뚜렷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자 이러다 정말 죽겠다 싶어 담배를 끊었다. 담배를 끊고나니 확실히 증상이 한결 완화되었지만, 약을 두 달 가까이 먹은 탓에 면역력이 급속히 떨어져 이후 이석증, 봉소염 등의 면역성 질환에 잇달아 걸렸고, 허리도 연달아 삐끗하는 등 덕분에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러니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심한 위염과 역류성식도염이라면 담배부터 끊는 것이 오래 고생을 안하는 방법임을 유념해야겠다.





3. 무조건 운동


지나고 생각해보니 치료 이외의 자기 관리법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이 바로 운동이었다. 


필자도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운동을 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사실 그 보다는 먹는 것에 더 많은 신경을 썼던 듯 하다. 예를들어 양배추즙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다던지, 과식을 자제하고 소식을 한다던지,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던지 하는...


그런데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위염과 역류성식도염이 많이 회복되긴 했어도, 여전히 과식을 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속이 쓰리는 정도의 불편한 감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그러다가 허리를 연속으로 삐끗하는 바람에 생긴 등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운동을 열심히 하였는데, 의외로 이러한 운동의 효과가 위염과 역류성식도염의 완치라는 선물을 가져다주었다. 


특히 필자의 경우는 걷기운동이 효과적이었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의 관련글들을 참고하길 바라겠다.


[관련글] 걷기 운동효과 완벽에 가깝다.

[관련글] 효과적인 걷기운동 시간과 방법 및 주의사항



그래서 필자는 그 후부터 적어도 일주일에 3회 이상, 1회에 40분 이상 걷기운동을 하고 있고, 그 덕분에 역류성식도염과 위염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건강도 찾을 수 있었다.





결국 정리하자면 위염과 역류성식도염을 완치시키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금연과 운동이었고, 증상이 매우 심할 때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이었다. 단, 이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이다.


그러니 현재 증상이 심한 분들은 다른 노력은 차치하더라도 우선 금연과 운동을 당장 시작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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