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독(하드디스크도킹스테이션) 구매요령과 주의사항
- ITㅣInternet/PCㅣSoftware
- 2017. 10. 20. 01:00
지난 시간에는 별도의 비용 없이도 하드디스크를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과 '하드도킹스테이션' vs '외장하드케이스'의 장단점을 살펴보았다. (지난 포스트의 내용은 아래의 '이전글' 들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이번 시간에는 이들 제품 중 하드독(하드도킹스테이션) 제품의 구매요령과 선택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으니, 하드독 구매를 염두해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본 정보를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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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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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도킹스테이션 구매요령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하였 듯이 하드독(하드도킹스테이션) 제품만의 강점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슬롯이 두개 이상인 제품을 선택해야한다.
그래야 PC 없이도 간편하게 하드디스크간 복제가 가능하며, 다수의 하드디스크를 동시에 PC로 연결하여 작업할 수가 있다.
한편, 대부분의 하드독 제품은 SATA(Serial ATA) 인터페이스만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혹시 가지고 있는 여분의 하드디스크가 IDE(Integrated Drive Electronics) 방식인 경우는 별도의 젠더를 구매해야 하드독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SATA 및 IDE 인터페이스가 어떤 형태인지는 아래의 사진들을 참고해보자.
위는 IDE방식이고, 아래는 SATA 연결방식이다.
위 사진과 같이 보통 하드독 제품들은 SATA 연결방식만 지원하고 있다.
다만, 본체인 하드독의 가격이 보통 3만원 내외인데 비하여, SATA ↔ IDE 젠더 제품의 가격은 2만원 정도로 비싼편이므로, 어떻게보면 배꼽이 배만큼 큰 셈이다.
따라서 본인이 여분으로 가지고 있는 하드디스크 중 IDE방식이 있으면서, 하드독의 복제기능과 여러 개의 하드디스크를 동시에 PC와 연결하여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 차라리 SATA와 IDE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외장하드케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참고로 3.5인치 크기의 SATA와 IDE방식을 모두 지원하면서 USB 2.0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외장하드케이스의 경우는 2만원 안팎이면 살 수 있다.
여담이지만, IDE 연결방식의 하드디스크를 PC의 USB로 바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IDE ↔ USB 젠더' 제품도 존재하기는 하나, 이 제품은 외장케이스의 역할도 못할 뿐더러 전송속도도 USB 2.0 밖에 되질 않으면서 가격은 외장하드케이스와 별 차이가 나질 않으니 차라리 외장하드케이스가 가성비 측면에서 낫다.
또한 슬롯에 꽂을 수 있는 하드디스크의 용량 제한도 있으므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지원하는 용량을 초과하는지도 잘 확인해본 후 선택해야한다. 보통은 슬롯 당 8TB를 지원한다.
한편, 하드디스크의 크기는 2.5인치, 3.5인치 HDD(Hard Disk Drive) 및, SSD(Solid State Drive) 와 관계없이 모두 지원하니 하드디스크의 크기와 관련해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3만원대 제품의 경우는 대부분 USB 3.0의 빠른 속도를 지원하고 있으니 제품 구매 시 USB 3.0을 지원하는지만 한 번 확인해보면 되겠다.
이상으로 하드도킹스테이션 제품 선택 시 참고 및 주의할 사항들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어서 다음 시간에는 외장하드케이스 선택 시 참고해야할 사항들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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