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자세로 자세교정 방법 및 주의사항
- 생활정보/건강
- 2018. 2. 10. 16:07
허리통증, 등통증,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사실 잘못된 자세이다. 즉, 오랜 세월 동안의 잘못된 자세로 인하여 근육이나 인대, 뼈 등에 누적된 스트레스가 면역력 저하, 외부 충격 등으로 임계치를 넘어서면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들을 치료하기 위하여 다양한 양방, 한방치료를 받더라도 기본적으로 자세가 잘못되어 있으면 조금 낫는 것 같다가도, 다시 안 좋아지고를 반복할 뿐이고,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다.
필자 역시도 이 점을 간과하는 바람에 그간 돈은 돈대로 들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그렇다고 낫지도 않고 해서 마음 고생을 많이 했는데, 결국 깨달은 것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고, 현재는 이러한 노력 때문에 상당 부분 좋아졌다.
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자세를 교정하는 방법과, 관련한 주의사항들에 대하여 소개해보도록 하겠으니, 근육이나 인대, 디스크 등에 의한 통증이 있는 분들은 본 정보를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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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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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자세와 자세 교정 방법, 주의사항
우리는 알게 모르게 잘못된 자세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심지어는 필자처럼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실천하려고 하는 경우도 자신도 모르는 잘못된 자세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세를 교정하고자 할 때는 우선 순간순간 자신의 자세에 대하여 확인해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첫 번째 포인트다. 특히 뭔가를 하고 있을 때는 거기에 집중하느라 자신이 어떠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러한 순간순간에 자신의 자세에 대하여 모니터링이 이루어져야 하고, 잘못된 부분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바른 자세라는 것은 신체를 1자로 곧게 하여 무게중심을 바로 잡는 것이다.
서 있을 때 바른 자세는 턱을 앞으로 잡아 당기고, 가슴을 펴고, 두 다리를 가지런히 놓아, 신체의 무게가 두 다리에 균등하게 배분되도록 하는 것인데, 서 있을 때 바른 자세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등을 벽에 대고 서는 것이다.
이 때 머리 뒤통수, 어깨, 등, 엉덩이, 다리 등이 모두 벽에 닿도록 하면 되고, 포인트는 머리 뒤통수가 벽에 닿이도록 턱을 앞으로 잡아 당기는 것과 어깨가 벽에 닿이도록 가슴을 활짝 펴는 것이다. 서 있을 때 바른 자세는 이것이고 이 외에는 모두 잘못된 자세이다. 즉, 이 자세가 아니면 통증이 유발된다는 얘기이며, 특히 짝다리로 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걸을 때 바른 자세 역시 서 있을 때와 마찬가지이지만, 걸을 때 신체의 무게가 내 딛는 발 끝으로 정확히 전해지게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발을 일렬로 가지런히 하여 걷는 것이 포인트며, 서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가슴을 펴고, 턱을 앞으로 살짝 잡아 당긴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걷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걸을 때 무게중심이 정확하게 중간에 있다는 느낌으로 걷는 것이 좋다.
팔자 걸음이나 안장 걸음 등은 신체의 무게가 발 끝으로 온전히 전해지지 않고, 허리나 골반, 관절 등으로 전해지게 되므로 해당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며, 한쪽 허리나 다리 등이 불편하여 쩔뚝거리며 걷는 것은 다른 쪽 허리나 다리 등에도 통증을 유발하게 하는 원인이니 매우 주의해야 한다.
앉아 있을 때 바른 자세는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집어 넣고, 허리와 등, 목이 1자로 되게 하는 것이다. 이 때 허리와 등, 목이 앞으로 숙여지지 않도록 모니터나 책의 높이를 눈높이에 맞춰주는 것이 포인트며, 아무리 좋은 자세라고 하더라도 장시간 앉아있는 것 자체가 좋지 않으니, 1시간 이내에서 한 번씩 일어나 스트래칭 등을 해주어 근육이나 인대, 뼈 등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무엇이든 과하면 안하니만 못한 것이니, 자세 교정 시에도 지나치게 무리하면 안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가슴을 펴라고 했다고, 양쪽 날개뼈가 닿일 정도로 무리하게 펴는 것은 좋지 않고, 턱을 앞으로 잡아 당기라고 했다고 목이 꺾일 정도로 지나치게 힘을 주면 오히려 목에 통증이 생긴다.
그러니 자연스러운 한도 내에서 서서히 조금씩 개선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수십년 간 이어져 온 잘못된 자세를 단 번에 고쳐보겠다고 무리한들 고쳐지겠는가?
그리고 간혹, 밸런스가 맞지 않는 한 쪽을 교정하기 위하여 다른 쪽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도 잘못된 것이다.
예를 들어 왼다리로 짝다리를 짚고 서 있는 것이 습관이었던 분이, 이를 고치기 위하여 오른발로 짝다리를 짚는 습관으로 바꾼다던지, 왼쪽으로만 음식을 씹다가, 이를 교정하기 위하여 오른쪽으로만 음식을 씹는다던지 하는 등이다.
이는 결국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문제가 없던 다른 쪽의 통증마저 유발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고, 신체 곳곳의 근육과 인대, 뼈, 관절 등에 누적된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서는 스트래칭 체조가 상당한 도움이 되니 아직 스트래칭 체조를 하고 있지 않은 분들은 반드시 해보길 바란다.
참고로 필자가 요즘 열심히 하고 있는 괜찮은 스트래칭 체조들에 대한 소개도 있으니, 아래의 관련글도 함께 참고해보면 좋겠다.
[관련글] 벌침, 추나, 프롤로주사 보다 더 좋은 허리통증, 등통증 치료법
이상으로 바른 자세로 교정하기 위한 방법들과 주의사항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앞서도 언급하였지만 뭐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 그러니 당장 완벽한 자세로 바꾸겠다고 무리하지 말고 오늘부터라도 차근차근 서서히 하나씩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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