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사이버교육 평가문제 이수 후기
- 생활정보/일상정보
- 2017. 4. 12. 01:00
2017년 4월 현재 대한민국의 운명은 풍전등화(風前燈火)와도 같아 보인다. 대내외적으로 너무나도 큰 혼란과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4월달에는 북한의 기념일이 잇따라 있어 핵실험과 ICBM시험발사 등 추가도발의 가능성이 높은데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북한의 핵 + ICBM의 본토로의 직접적 위협이 목전까지 차오른 상태여서 어떠한 형태가 되었든 북핵과 미사일 기술이 더 이상 진전되기 전에 해결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그 어느때보다 북한의 도발이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져 버린 상황이어서, 필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최근 시국을 걱정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 와중에 마침 지난 달에 수신된 민방위훈련 통지서가 문득 생각나, 혹시 전시 행동요령같은 내용이 교육에 포함되어 있나 싶어서 오늘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인터넷으로 듣고 교육을 이수하였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에 대한 이용후기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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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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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사이버교육 이수 후기
우선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민방위 사이버교육센터(https://www.cmes.or.kr)로 접속해야 한다. 접속하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우측에 공지사항들이 기재되어 있는데, 요는 다음과 같다.
1) 교육대상은 민방위 5년차에서 만40세 이하이다.
2) 사이버교육은 교육기간 내 24시간 교육이 가능하다.
3) 아래 화면의 지도 상에 표시가 안되어 있는 지역은 사이버교육 준비 중이거나 미실시 지역이다.
4) 오프라인 교육과는 달리 본인 소속지역이 아닌 타지역을 클릭하여 교육을 받을 수 없다.
5) 민방위사이버교육센터 홈페이지는 국민안전처와는 무관하다.
6) 민방위 관련 법률에 따라 대통령선거로 인하여 4월 17일부터 5월 9일까지는 교육이 일시중지되며, 이후 중지된 기간만큼 연장된다.
공지사항을 확인하였으면 좌측의 지도에서 본인이 소속된 지역을 클릭해준다.
그러면 아래 화면과 같이 세부지역을 선택하는 페이지로 전환되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본인이 소속된 세부지역을 클릭해준다.
세부 소속지역까지 선택하였다면 이제 민방위 대원으로 로그인하는 단계이다. 대원의 성명과 생년월일 앞 6자리, 그러니까 주민번호 앞 6자리를 입력하고, 이용약관동의에 체크한 후 '대원 로그인' 버튼을 클릭한다.
참고로 화면 우측 아래의 링크버튼들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온라인 문의 - 민방위 훈련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다면 여기를 클릭하여 문의를 남길 수 있다.
2) 미실시지역 전출대원 이수확인 - 민방위 사이버교육 이수 후, 사이버교육이 실시되지 않는 지역으로 전출한 경우 정상적으로 이수가 된 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한 기능이다.
3) 시ㆍ군ㆍ구 선택 - 클릭하면 첫 화면으로 돌아간다.
대원 로그인 절차에서 기입한 대원의 정보가 올바르다면 아래와 같은 본인인증 화면으로 전환된다. '아이핀 본인인증'과 '휴대폰 본인인증' 중 편한 인증방법을 선택하여 인증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본인인증에 성공하였다면 아래 화면과 같이 교육목록이 보이는 화면으로 전환된다. 그리고 우측에는 교육과 관련한 참고사항들이 보이는데 요는 다음과 같다.
1) 교육영상을 모두 시청해야만 평가가 가능하다.
2) 교육평가를 통과해야 이수(완료)가 가능하다. 만약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반복하여 평가문제를 풀 수 있다.
3) 교육이수정보는 자동으로 처리가 되니 이수증을 별도로 출력하여 보관할 필요는 없으나, 필요한 경우는 별도로 출력하여 보관할 수도 있다.
4) 교육을 이수하면 올해 교육은 모두 완료한 것으로 인정된다. 단, 이수완료시점에 사이버민방위교육을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직장민방위대 소속이어야만 교육이 인정된다.
마지막으로 위의 교육영상을 모두 시청하였다면 평가문제가 나오는데, 평가문제는 4지선다형이고 20문제가 출제된다. 그리고 누가봐도 한 눈에 알 수 있는 선택지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민방위대의 임무에 대한 물음에 '동호회 가입' 이라는 선택지가 주어시는 식이다.
다만 서너문제 정도는 교육영상을 시청하지 않으면 맞추기 힘든 문제도 있긴 하다. 하지만 70점 이상만 맞으면, 즉 6문제는 틀려도 교육이수하는 데는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필자의 경우는 아래와 같이 만점을 받았다. 그만큼 문제가 쉽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렇게 평가결과가 나오면 마지막으로 우측의 '제출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교육이수가 모두 완료되게 된다.
교육에서는 자연재해, 전쟁상황, 테러상황, 인명구조 등 실생활과 비상상황에서 꼭 알아야할 내용과 유용한 정보들을 다루고 있으니, 봐두면 여러 모로 유용할 듯 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민방위교육을 민방위 대원 뿐만 모든 국민이 의무적으로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만에 하나라도 전쟁이 발발하는 경우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전시에 행동요령을 알고 어떠한 역할과 행동을 해야할지 알아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어떤 학자는 인류 역사에 있어 전쟁이 정상이고 평화기 비정상이라고 할만큼, 전쟁은 우리 곁에 늘 가까이 있다고 한다. 결국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은 늘 전쟁이 우리와 가까이 있음을 인지하고 충분히 대비하는 방법 밖에는 없음을 우리 모두가 깊이 유념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