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시험 합격을 위한 효과적 공부법
- 평생학습관/자격증정보
- 2017. 7. 29. 01:00
지난 시간에는 '요양보호사와 간병인의 차이와 장단점', '요양보호사자격시험 응시자격 정보', '요양보호사 국비지원 받는 법', '지역 별 요양보호사 교육원 정보' 등 요양보호사자격증의 특징과 응시자격을 갖추는데 필요한 여러 정보들을 살펴보았다. (지난 포스트의 내용은 아래의 '관련글'을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이번 시간에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효과적 공부법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할텐데,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하였듯 이 시험은 합격률도 높고, 절대적인 난이도 자체도 그리 높지 않아 교재만 다 이해했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다.
다만 이 시험에 도전하는 분들의 대다수가 펜을 놓은지 오래된 경우가 많고,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감을 못잡는 경우가 많아 시험의 합격률과 난이도를 떠나 시험에 대하여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합격률이 높다한들 매회 탈락자 역시 10~40%는 발생하기 마련이므로 혹여 자신이 탈락자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불안하기도 하다.
하지만 아래에서 제시된 방법만 충실히 이행한다면 누구나 큰 어려움 없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니, 불안감과 고민은 접어두고 아래의 내용을 잘 참고하여 공부를 시작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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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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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시험 대비 효과적 공부법
기본정보
공부방법을 살펴보기에 앞서, 시험과목과 시험시간 및 합격기준 등 시험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에 대해서 우선 살펴보자. 사실 이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트에서 자세하게 설명하였기 때문에 여기서는 간략하게만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1. 시험 과목 : 2과목 (필기 및 실기이론 시험)
2. 시험 과목의 공부내용
2-1. 필기시험 : 요양보호개론, 요양보호 관련 기초지식, 기본요양보호와 특수요양보호 각론
2-2. 실기이론시험 : 실질적인 노인요양보호 업무 수행 시 필요한 이론
3. 시험출제방식 등
3-1. 문제 방식 : 객관식 5지선다형
3-2. 문제 수 : 필기시험은 35문제, 실기이론시험은 45문제
3-3. 시험시간 : 필기시험은 40분간, 실기이론시험은 50분간
4. 합격기준 : 필기시험과 실기이론시험 모두 각각 60% 이상 득점 시 합격.
효과적 공부법
이제 그럼 앞서 살펴본 기본적인 시험정보를 토대로 최소한의 노력으로 합격을 할 수 있는 전략적인 공부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우리는 100점을 맞기 위한 공부가 아닌, 60점을 맞기 위한 공부를 하면 된다. 즉, 필기시험은 35문제 중 21문제만 맞추면 되고, 실기이론시험은 45문제 중 27문제만 맞추면 된다는 얘기이다.
또한 출제 형식이 객관식 5지선다형이고, 주요 내용들을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실무적인 부분들을 체득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문제가 대부분이므로 암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해와 체득이 중요하다.
따라서 굳이 암기를 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고 이해만 하고 넘어가더라도 충분하다. 특히 실기이론시험은 더욱 그렇다. 그럼 실제 요양보호사시험문제가 어떻게 출제되는지 한 번 확인해보자.
위의 문제는 시중에 판매되는 요양보호사 시험대비 문제집에 수록된 문제인데, 이 문제를 직접 한 번 풀어보면 암기보다는 이해가 더 중요한 공부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위의 1번 문제(대상자의 일상생활지원서비스로 옳은 것은?)에서 핵심은 "요양보호사는 서비스 대상자에 한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는 점이고, 이 문제를 통하여 확인하고자 하는 점은 실제로 실무현장에 나갔을 때 요양보호사의 업무 범위를 제대로 알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느냐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①, ②, ④, ⑤번의 선택지는 대상자가 아닌 대상자의 가족이나 친척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므로 오답이며, ③번이 대상자를 위한 서비스이므로 정답이다.
이처럼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므로, 공부를 할 때는 이해 위주로 공부를 해야한다. 다만 암기가 필요한 부분도 있는데, 이 때에도 간단하게 암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암기를 하고, 너무 복잡한 경우에는 이해만 하고 건너뛰어도 무관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60점만 맞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험공부는 아래와 같은 절차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1. 학원 수업시간에 집중하기
우선, 시험문제는 보건복지부에서 출판한 요양보호사 양성 표준교재에서 모두 출제되고, 학원에서의 이론교육 160시간에도 이 표준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므로, 일차적으로는 이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업을 들을 때는 앞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외우려고 하지말고 이해하려고 해야한다. 만약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강사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여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고, 실기이론수업의 경우는 본인이 직접 해보고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마비 환자를 휠체어로 옮겨 싣는 과정을 책에 나온데로 외우려고 들면 외워지지도 않고, 아까운 시간만 허비하게된다. 하지만 실제로 한 번 해보면 몸이 그 과정을 기억하여 체득하게 된다. 그러면 이후 이 문제가 출제되어도 쉽게 풀 수 있다.
2. 짬시간을 이용하여 훑어보기
복습이라고까지 할 것도 없이, 쉬는 시간에 또는 집에 오는 버스에서 당일 배운 부분 중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는지 소설책 읽듯이 한 번 쭈욱 읽어주면 된다.
그러면 이후 이 표준교재로 더 이상 복습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3. 시험치기 전 문제집 풀이
사실 합격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문제집을 하나 구매하여 시험 치기 전 문제를 모두 풀어보고, 틀린 부분은 따로 한 번 더 확인해주면 된다.
이 때 문제집에서 소개된 이론(내용 정리) 부분을 따로 공부 할 필요는 없고, 그냥 문제만 풀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따라서 문제집을 구매할 때는 불필요하게 내용정리가 많이 되어있는 문제집 말고 문제 위주로 구성된 문제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필자와 필자의 집사람도 같이 학원에 등록해서 같은 기수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는데, 필자의 경우는 3일 정도 바짝하여 문제집 한 권을 다 풀어볼 수 있었고, 필자의 집사람의 경우는 틈틈이 해서 10일 정도만에 문제집 한 권을 풀었었다.
그리고 둘 다 90점 내외로 득점하며 합격할 수 있었는데, 이처럼 넉넉잡고 10일 정도만 문제풀이에 투자하면 확실한 시험대비가 되는 것이니, 시험을 앞두고는 꼭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좋겠다.
이상으로 요양보호사 시험 합격을 위한 효과적 공부법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간혹 단지 합격만을 위한 공부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주장을 하는 분들도 있지만, 자격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합격이며,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높이기 위한 공부는 합격 이후에 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시험을 대비한 공부에서는 합격을 목표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