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물놀이장 삼락공원수영장 이용정보 및 후기

지난 시간에는 삼락공원 수영장의 주요 놀이시설, 편의시설의 종류와 이용방법 및 이용가격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부산 시내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입장료도 저렴한데다가 3,863㎥ (약 1,170평)의 큰 규모에 다양한 놀이시설들과 편의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과 부담없이 신나게 놀고 오기 좋은 곳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지난 포스트의 내용은 아래의 '이전글'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이번 시간에는 삼락공원 수영장의 운영기간과 입장료, 입장 시 반입금지물품, 이용 시 주의사항, 사전에 챙기면 좋은 준비물 등의 정보와 함께 이용후기도 소개해보도록 하겠으니, 삼락공원 수영장을 이용할 계획이신 분들은 본 정보를 함께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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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물놀이장 삼락공원수영장 이용정보 및 후기





1. 수영장의 위치, 교통편 및 주차정보



* 주소 :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29-71번지

* 대중교통 : 부산 123, 126, 138-1번 시내버스, 감전동 수문앞 하차 후 도보 8분 거리

* 주차 : 삼락생태공원 9번, 10번, 임시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2. 2017년 수영장 운영기간




위 사진의 달력에서 하늘색 바탕으로 표시된 날짜가 수영장 이용가능일이다.


즉, 7월 1일에 개장하여 초기 2주 간은 주말에만 오픈하다가 7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는 매일 빠짐없이 오픈하며, 그 후 9월 1일까지 쉬었다가 9월 2일, 3일 이틀 오픈 후 9월 4일에 폐장한다.




3. 입장료


입장료는 아래와 같으며, 아동 및 50% 할인 대상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할인이 가능하다. 다만, 누가봐도 그 나이로 보이는 경우는 증빙서류를 요구하지 않고 그냥 나이만 말하면 할인이 적용되었다.


* 만 6세 미만 : 무료

* 만 6 ~ 12세 미만 : 2,000원

* 만 12 ~ 18세 미만 : 3,000원

* 만 18세 이상 : 4,000원

* 50% 할인 대상자 :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1가구 3자녀 이상 다자녀


이 밖에 특별히 인원제한을 하지 않아 사람이 빠질 때까지 대기하지 않아서 좋기는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는 날은 수질도 좋지 않고 놀기도 좋지 않으니, 7월말, 8월초와 같은 집중 휴가기간이나 주말과 같이 사람이 많이 몰릴 수 있는 날은 피해서 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4. 이용 시간


* 입장 : 오전 9시부터 입장 가능

* 입수 : 오전 9시 30분부터 입수 가능.

* 퇴수 : 오후 5시 10에 전원 퇴수.

* 퇴장 : 오후 5시 30분에 전원 퇴장.




5. 이용 규정


5-1. 수영복, 수영모 필수 착용


면 소재 복장은 입수가 금지되고, 위반 시 강제 퇴장 조치된다. 그리고 모자가 아닌 수모를 착용해야 입수가 가능한데, 이는 수질관리를 위한 규정이니 이용객 입장에서도 준수해야 하겠다.



5-2. 음식물 반입 금지


물이나 깍아서 담아온 과일, 아기가 먹는 이유식만 허용이 되고, 이외의 일체의 음식물은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필자의 경우는 김밥과 자른 수박, 포도를 밀폐용기에 담아 준비해 갔는데, 자른 수박과 포도는 반입을 허용하였고, 김밥은 허용되지 않았다.


다만, 반입이 허용되지 않는 음식물은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퇴장 시 찾아갈 수 있었다.



5-3. 개인 파라솔, 그늘막, 캠핑용 수레 반입 금지




이 규정은 음식물 반입금지 규정과 함께 수영장 운영 수익을 올리기 위함인 듯 하지만, 입장료도 싸고 주차도 무료인데다가 파라솔 대여 가격과 음식물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라 충분히 양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6. 이용 시 참고 및 주의사항


성인풀과 유수풀의 경우는 수심이 120cm 정도 되기 때문에, 키가 아직 여기에 미치지 않는 아동들을 데리고 오는 경우는 구명조끼를 가져 오거나, 대여해서 착용시켜야 한다.


그리고 햇볕이 상당히 뜨거우니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틈틈히 자외선차단제를 피부에 발라주는 것이 좋고, 레쉬가드도 반팔보다는 긴팔을, 그리고 특히 아이들의 경우는 수모 위에 얼굴과 목을 다 가릴 수 있는 모자도 착용시키는 것이 좋다.


실제로 필자와 같이 간 필자의 동생은 반팔 레쉬가드를 입고 있었는데, 햇볕에 노출된 팔 등의 부위가 너무 화끈거려서 뒷 날 병원을 찾을 정도였다.


또한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하였듯 사람들이 많고, 특히 물놀이풀의 경우는 미끄럼틀 출구가 사방으로 흩어져 있기 때문에 아이를 잃어버리기 쉽다. 


따라서 말이 어느 정도 통한다면 혹시 길이 어긋나더라도 미끄럼틀 입구에서 만나자고 아이와 미리 약속을 해두는 것이 좋고, 길을 잃어버렸을 때에는 움직이지 말고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직 말이 서툰 아동의 경우는 미아방지 목걸이나 팔찌를 착용시키는 것이 좋겠다.





이상으로 부산 삼락공원 수영장의 여러 이용정보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모두들 올 여름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기를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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