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즈음에, 40대를 준비하는 방법
- 경영정보, 컨설팅/행복연구소
- 2018. 1. 8. 01:00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또 각오도 새롭게 다지게 된다.
하지만 새해라고 누구에게나 같은 비중의 새해는 아니다. 특히 30대, 40대, 50대 등 나이의 두 자리수가 바뀌게 되는 해는 뭔가 인생에서 많은 것들이 변화할 것 같은 불안함과 기대감이 교차하며 상당히 묘하고 새로운 감회가 들기 마련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다. 필자의 경우도 30대에 접어들 때, 그리고 40대에 접어들 때는 참으로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꼈고, 실제로도 인생에서 정말 많은 변화가 발생했던 시기였다.
그 중 이번 포스팅에서는 40대에 접어들 때, 즉 마흔 즈음에 인생에서 꼭 챙겨야 할 중요한 부분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으니, 40대에 접어드는 분들이라면 본 정보를 참고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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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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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즈음에, 40대를 준비하는 방법
40대 빈곤율 상승, 40대 자살율 증가, 40대 사망률 세계 1위 등 대한민국 40대에 대한 보고서는 암울하기만 한데, 사실 주위를 둘러보면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를 짐작할 수 있다.
우선 40대는 주거 문제, 자녀 교육 문제, 부부의 건강 관리, 노부모 봉양 등으로 많은 소비가 필요한 시기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수입은 한정되어 있어 많이 쪼들리는 시기이다.
또한 자녀들 돌보랴, 부모님 돌보랴, 자기개발하랴, 건강관리하랴... 시간도 부족하고 늘 일상에 쫓기듯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삶의 큰 위안이 되던 아이들의 재롱도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차츰 사라지고, 자칫하다간 부부간, 아이들과의 대화도 사라져 집에 들어와도 그저 삭막하기만 하다.
게다가 가족 중 누군가의 건강이라도 악화되거나, 가장이 직장을 읽기나 하면 가족 전체의 재앙으로 번지기도 하고, 사오정이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도 45세 이후에도 계속 직장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어 그저 막막하기만 하다.
더 설명하지 않고 위에 나열한 것들만 하더라도 대한민국 40대에 대한 보고서가 왜 이렇게 암울할 수 밖에 없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30대부터는 정말 인생계획을 잘 세워야 하고, 40대에 들어서면서도 다시 한번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또 앞으로의 삶을 진지하게 전망해보는 시간이 절실한 것이다.
그렇다면 40대에 접어들어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1. 건강 관리
30대는 신체능력이 정점에 이르는 시기이기 때문에, 사실 별도의 건강관리를 하지 않아도 건강하던 시기이다.
하지만 40대는 완전히 다르다. 신체 능력이 내리막을 그리게 되며, 더욱이 30대에 건강관리를 안했던 경우라면 그 내리막은 더 크게 그려진다. 거기다가 어떠한 계기로 극심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름만 듣던 무서운 질병에 걸리기도 하고, 회복이 되어도 평생 지병으로 고생하게 되기도 한다.
필자의 경우도 30대에 담배도 많이 피우고, 술도 많이 마시고, 또 자취하느라 끼니도 대충 챙겨먹고 한 것들이 40대에 접어들면서 한꺼번에 터져 엄청 고생을 했고, 사실 현재까지도 그 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다.
다행히 필자의 경우는 바로 정신 차리고 담배도 끊고, 매일 운동도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등 건강 관리를 실행에 옮겨서 그나마 회복될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정말 필자 때문에 대한민국 40대 사망률이 더 높아질 뻔 했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가족 중 누군가가 크게 아프면 그 여파가 가정경제 등에도 악영향을 미쳐, 가정의 행복도 산산조각난다.
명심하자! 40대에 접어들었다면 첫 째는 지금 당장 건강관리부터 시작해야 한다. 참고로 건강관리에 대한 부분은 필자가 별도로 정리한 내용이 있으므로 아래의 '관련글'들도 함께 참고해보면 좋겠다.
이와 함께 본인의 건강 이외에도 가족들에게도 건강의 중요성을 알려, 가족 모두, 특히 양가 부모님들도 건강 관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2. 제 2의 인생 준비
앞서도 언급하였지만 45세 이후의 정년퇴직이나 직장생활이 힘들어질 것을 미리 대비하여, 미리 계획을 세우고 천천히 준비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창업자들의 생존률은 16.4%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는 그만큼 창업 시장의 경쟁률이 치열해서이기도 하겠지만, 준비 없이 뛰어든 창업자들도 그만큼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거리를 다니다보면 정말 망할 수 밖에 없는 위치에 망할 수 밖에 없는 아이템을 들고 장사를 하는 분들을 수 없이 발견할 수 있다.
한편,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라고 해서 요즘 뜨는 아이템이나 돈이 되는 업종만을 연구하거나 전혀 다른 업종이나 분야를 준비해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분야에서 더 전문성을 키우고, 자기가 잘 알고 해오던 분야와 관련된 분야를 확장하는 것이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음을 유념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다른 곳에 돈 쓸 곳이 워낙 많은 시기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자기개발에 쓰는 돈까지 아끼면 안된다.
자기개발에 대한 투자는 과감하게 하자.
지금은 100세 시대를 넘어, 알파에이지라고 불리는 120세 시대니 말이다.
3. 노후 준비
40대는 노후준비의 골든타임이라고들 한다.
흔히들 얘기하는 노후대비 3인방(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이중 적어도 국민연금은 추가납입, 임의가입 등의 제도를 통하여 부부 둘 중 소득이 낮은 쪽으로 최대한 납부를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이렇게 노후 준비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자식들에 대한 과한 지출부터 줄여야 한다.
노후는 점점 길어지고 있는데 노후 대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역설적으로 노후에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게되고 이는 가족 간 불화로 이어지게 되어 모두가 불행해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리고 엄마들의 경우는 이웃 간의 경쟁심 때문에 자식들에 대한 지출을 과하게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결국 무리한 지출은 훗날 본인에게 날아올 부메랑이라고 생각해야 하고, 훗날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현명한 지출이 절실하다.
4. 가정의 행복
사실 위의 모든 것들은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행하는 수단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살다보면 주객이 전도되어 어느샌가 보면 가정의 행복은 없고, 일상에 쫓기듯 살아가는 나 자신만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삶의 의미도 퇴색되고 불화가 시작된다.
부부 간도 마찬가지고 부모자식 간도 마찬가지다. 대화를 안하다 보면 나중에는 하고 싶어도 못한다. 표현도 안하다 보면 나중에는 하고 싶어도 어색해서 못한다. 그렇게 서로 멀어져 간다.
더군다나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시간들을 마주보고 살아야 한다.
따라서 40대에 접어들었다면 오늘부터라도 가족들과 대화하고 표현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이상으로 40대의 특성과 이 시기를 준비하는 방법들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앞서 살펴보았듯 40대는 너무나 바쁘고도 정신 없는 시기이다. 하지만 지혜를 발휘하여 40대를 맞이한 분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40대를 보내길 바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