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컨셉카 모음 - BMW, 아우디, 벤츠, 토요타, 렉서스 등

지난 시간에는 부산국제모터쇼에 출품되었던 국산 브랜드(현대, 기아, 제네시스)의 컨셉카들에 대하여 소개해보았다. 


이어서 이번 시간에는 부산국제모터쇼에 출품되었던 독일 자동차 브랜드들의 컨셉카들에 대해서도 소개해보도록 하겠으니, 혹시 아직 이 멋진 차들을 감상하지 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감상해보길 바라겠다.


참고로 국산 브랜드들의 컨셉카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관련글을 클릭하여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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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독한 세상에서 행복을 만드는 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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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 컨셉카 소개 - 독일차 편




BMW


1. Z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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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3세대 Z4의 컨셉 모델이며, 2018년 하반기 정식 출시가 예정된 모델이다. 전문가들은 양산형의 디자인도 이 디자인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 차는 하드톱을 얹었던 기존 2세대 Z4와는 달리 다시 소프트톱을 채택하였다고 하고, 4기통 2.0ℓ엔진과 6기통 3.0ℓ 엔진을 적용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가격은 2세대 Z4의 경우 국내판매가가 8천만원대이니, 3세대의 가격도 이 정도 수준으로 보면 될 듯하다. 



2. i8 Road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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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8 로드스터 first edition의 경우는 200대만 한정 판매된다고 하며, 올 5월 경 18대가 우선 생산되어 고객들에게 인도되었다고 한다.


이 차는 전기와 가솔린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이지만, 전기모터와 엔전의 연결이 없다고 한다. 즉, 전기모터는 앞바퀴, 엔진은 뒷바퀴를 각각 굴리는 형태이며, 전기모드로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3km 정도를 달릴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차 지붕은 전자식 소프트톱 방식이며, 시속 50km 이하의 속도에서 15초 만에 열고 닫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 차의 가격은 12만 4735파운드 (한화로 약 1억 7900만원 정도)로 매우 비싼 편임에도 불구하고, 3기통 엔진을 사용한다고 하므로, 포스쉐 911 카브리올레나 아우디 R8 스파이더 정도의 슈퍼카 성능을 이 차에서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한다.



Mercedes-Benz (메르세데스 벤츠)


1. AMG 프로젝트 원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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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가 AMG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든 기념작으로, 1,000마력이 넘는 F1의 심장을 얹은 하이퍼카이며, 동시에 안락함까지 추구한다고 한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제동 때 모터가 발전기로 작동하여 버려지는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불과 6초 안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km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최고시속은 350km가 넘는다. 


이 외에도 시트, 스티어링, 페달 등은 주문자의 체형에 맞게 성형되고, 터치패드 식 조작 스위치, 오디오 등은 이 차가 경주용 차량이 아닌 일반도로를 주행하기 위하여 만든 차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슈퍼카를 넘어서는 하이퍼카로 가격 역시도 하이퍼카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는데, 차량 가격이 자그만치 3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한다. 뭐 이 정도면 왠만한 부자들도 긴장하게 만드는 가격이 아닌가 싶다.



2. E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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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A는 벤츠 A클래스 크기의 소형 해치백 스타일의 전기차로 차체는 작지만 성능은 강력하다고 한다. 


두 개의 전기모터가 최대 출력 272마력, 5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여 시속 100km에 이르는데 정지상태에서 5초면 충분하다고 하며, 60kWh 이상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한 번 충전으로 40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무선충전과 월박스 충전을 지원하며 급속충전 기능이 적용되어, 5분 충전으로 100km 정도를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 필자만 이런 생각이 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엠블럼만 현대로 바꾸면 현대차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디자인이 벤츠와는 거리가 먼 느낌이다.


이러한 EQA는 2020년 출시 예정이며, 벤츠는 이 EQA를 포함하여 2022년까지 10대 이상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AUDI (아우디)


1. Elaine (일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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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Elaine)은 레벨 4 수준의 고도 자율주행기술과 아우디의 AI 기술이 탑재된 자율주행 전기차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3월 수입차 최초로 국내 실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해볼 수 있는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이를 기반으로 국내 환경에 맞는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자율주행차는 총 6단계로 구분되는데, 1이 가장 낮은 단계이고 6이 가장 높은 단계로써, 레벨 2의 경우는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을 잡고 있어야 하지만, 레벨 3에서는 스티어링휠과 페달을 잡고 있을 필요가 없다. 즉 3단계에서는 자동차가 요청할 때만 운전자가 조작하면 된다.


레벨 4의 경우는 레벨 3보다 한 단계 더 진일보한 자율주행 기술로 AI가 자체적으로 운전을 하며, 자체적으로 위험을 판단하여 자동차를 제어하는 수준이다. 5단계에 이르면 운전석이 필요 없어진다.


한편, 일레인의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500km 정도를 달릴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고 하며, 전방 액슬의 전기모터 1개와 후방 액슬의 전기모터 2개가 4륜구동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2. h-tron quat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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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궁극의 친환경차량으로 부르는데, 이 h-tron이 바로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컨셉카이다.


필자도 개인적으로는 궁극의 친환경차는 일반 전기차가 아니라, 바로 이 수소연료전지차라고 생각하며, 일반 전기차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가 경제성을 갖추기 전까지의 중간 단계 역할을 하거나, 일반 전기차는 단거리용으로 수소전기차는 장거리용으로 구분되어 동반성장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앞으로의 자동차는 점점 더 전자제품화 되어 가며, 더욱이 AI 자율주행 등의 기능을 갖추려면 보다 많은 전기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일반 리튬이온 배터리로는 이를 감당하기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얼마 전 수소전기차 기술에서 선두인 현대차그룹과 아우디를 포함하고 있는 폭스바겐그룹 간 수소차 관련 연료전지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아마도 이로 인해 수소전기차가 보다 빨리 경제성을 갖추어 수소전기차가 활성화되는 날이 조금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다.


일반적으로 현재의 수소연료전지차들은 한 번 충전에 6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으로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여한 독일 완성차 브랜드들의 컨셉카를 소개해보았다. 


다음 시간에는 토요타와 렉서스, 닛산 등의 일본 완성차 브랜드들이 출품한 흔히 마이크로카라고 불리는 1~2인승 초소형 전기 컨셉카들에 대해서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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