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없애는방법 - 쌀뜨물로 기미제거한 경험담

본 포스트의 내용은 필자의 집사람이 첫 째 임신 후 생긴 기미를 쌀뜨물로 제거한 경험담이다.


필자의 집사람은 첫 째 임신 전까지 기미가 전혀 없었는데, 첫 째 임신 후부터 오른쪽 눈 밑에 기미가 살짝살짝 생기기 시작하더니 첫 째 출산 후에는 이것이 더욱 심해져 오른쪽 눈 밑은 물론, 오른쪽 눈가와 왼쪽 눈 밑 일부까지도 기미가 퍼지고 색깔도 진해져 화장을 진하게 해도 표시가 많이 나는 상태였다.


당시 이 기미 때문에 집사람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에는 아기를 어디 맡겨놓고 치료 받을 형편도 아니었고, 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피부과를 잘 못 찾아 레이저치료 후 오히려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례도 있다고 하여, 찬찬히 신중하게 알아보고 상황이 될 때 치료를 받으려고 미루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필자의 어머니가 집사람에게 쌀뜨물이 피부에 좋고 기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피부과 갈 상황이 되지 않으면 일단 쌀뜨물 치료라도 해보라고 하셨고, 집사람도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이 때부터 어머니가 알려주신 방법대로 쌀뜨물 치료를 꾸준히 해보았다고 한다. (필자의 어머니도 쌀뜨물로 피부미백의 효과를 톡톡히 본 쌀뜨물의 광팬이기도 하다) 


그 때부터 집사람은 하루 한 번 저녁에 세안할 때 쌀뜨물로 세안을 했었는데, 이렇게 6개월 정도 하니까 기미가 옅어지고 피부톤이 살아난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고 하고, 1년 정도 지나니 기미가 거의 없어지고 피부톤이 오히려 처녀 때보다 더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후부터는 집사람도 쌀뜨물의 광팬이 되어 지금까지도 하루 한 번은 꼭 쌀뜨물로 세안을 하고 있는데, 필자가 볼 때에도 피부톤이 한 층 화사해졌고, 만져보면 탱탱한 느낌이 들곤 한다. 그리고 문제가 되었던 기미도 그냥 봐서는 표시가 안 날 만큼 거의 지워졌다.





그래서 필자가 "이건 사람들에게 알려야해!" 라고 하면서 어떻게 했냐고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니, 아래와 같이 알려주었다. 기미가 있는 분들은 필자의 집사람 말처럼 밑져야 본전이니 적어도 6개월 이상 꾸준히 해보길 바란다. 


우선 쌀을 씻을 때 첫 번째 씻은 물은 세안용으로는 비위생적이니 버리고, 두 번째 씻은 물을 세안용으로 냉장고에 보관한다. 


그리고 하루 한 번 세안할 때 쌀뜨물을 잘 섞어 개인 국그릇에 가득 담길 정도의 양 떠서 대략 5분에서 10분 정도 쌀뜨물이 다 없어질 때 까지 얼굴을 토닥토닥 가볍게 두드려 피부에 흡수시켜 준다. 참고로 하루 한 번 쌀뜨물로 세안하는 것도 많이 하는 편이라고 하니 더 욕심내어 자주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그 다음은 미온수로 3분 정도 얼굴에 묻은 쌀뜨물을 깨끗하게 씻어낸다. 3분 정도로 길게 씻어내는 이유는 쌀뜨물 잔여물이 피부에 남으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만약 여드름피부의 경우는 잔여물로 인하여 여드름이 더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폼클렌징 등의 세안제를 써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한다. 


그리고 나서는 얼굴에 물기가 마르기 전에 스킨, 로션 등의 기초화장품을 발라주면 된다고 하는데, 앞서도 언급하였듯 단기간 내에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6개월은 해야 효과를 보는 것이므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만약 하루에 한 번 하기가 힘들면 일주일에 2번 이상은 꼭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참고로 기미없애는방법으로 쌀뜨물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단순 피부미백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면 석달 정도만 꾸준히 해도 서서히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니, 피부톤이 좋지 않고 피부탄력이 고민인 분들도 한 번 시도해보길 추천한다.




쌀뜨물에는 비타민 B1, B2, BC 이외에도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주는 오리제닌펩티드라는 물질도 함유하고 있어 기미치료와 피부미백, 피부탄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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