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성공법 2 - 흡연의 폐해 바로알기

생활정보/건강
2017. 2. 23. 00:30

이전 포스팅에서는 확실하게 담배끊는방법 7가지를 살펴보았는데, 그러면 금연 전과 후 우리 몸은 어떻게 달라지게될까?

필자 역시 현재 담배를 끊은지 1년이 넘었고, 금연 전과 비교하여 확실하게 신체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 끊고 나면 이렇게 몸과 마음이 편하고 좋은 것을 왜 진작 끊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좋지 않은 기분으로 술자리를 할 때 많이 마시거나 하면 아직도 아주 가끔은 담배 생각이 나기도 한다. 정말 지독한 녀석이다. 그래서 요즘은 가급적 불필요한 술자리도 피하고, 특히 좋지 않은 기분일때는 술자리를 만들지 않는데, 필자의 친구 중에도 거의 2년 가까이 담배를 끊었다가 최근 다시 피우는 친구가 있는 만큼, 혹시 금연에 성공하였다고 하더라도 술자리에서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항상 경계해야겠다.

그렇다면 이렇듯 지독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담배의 치명적인 폐해를 우리는 어느정도 알고 있을까? 우선 흡연의 심각한 폐해부터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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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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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가 꼭 알아야 할 흡연의 폐해

관련글 - 확실하게 담배끊는방법 7가지

1. 흡연은 죽음보다 더 한 고통으로의 초대장이다.

인간은 언젠가 한 번 죽는다. 그리고 흡연을 하면 더 빨리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그런데 단순히 더 빨리 죽고 마는 것이라면 그냥 좋아하는 담배를 피우다 깔끔하게 조금 일찍 죽고 말면 된다. 하지만 문제는 단순히 더 빨리 죽고 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신의 운이 좋다면 심근경색으로 돌연사해버릴 수도 있다. 그리고 암에 걸려 반년에서 1년 정도 고생하다가 죽는 것도 나쁘지 않은 케이스에 들 것이다. 그런데 만약 정말 재수없게 뇌출혈이나 뇌졸증이 오면 거의 반식물인간 상태가 되어 죽고 싶어도 죽지도 못하고,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기약없는 고통을 받게 된다.

자 어떤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못 볼 꼴 다보이고, 가족들이 당신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지켜보아야 하고, 그런데도 자신은 정작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런 상태가 죽음보다 더 한 고통이 아니겠는가...

2. 흡연은 일상생활도 불편하게 만든다.

흡연을 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호흡기질환은 물론 면역계질환에도 잘 걸리고 또 회복력도 떨어져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더 자주 더 오래 겪게 된다. 그리고 평소에도 계속 마른기침을 한다던지, 복부에 불편한 감이 있다던지 하는 불편함도 하나 둘씩 생기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불편함이 익숙해지는데 있는데, 이러한 불편함들이 결국 더 큰 고통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임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3.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흡연이, 알고 보면 스트레스를 확대재생산 한다.

백해무익한 흡연도 단 한가지 장점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스트레스 해소 효과이다. 흡연자라면 다들 경험해 보았겠지만 담배연기를 들이마시고 내뿜을 때 몸 안에 웅크리고 있던 각종 근심과 스트레스도 같이 빠져나가는 듯한 후련한 느낌이 든다. 필자 또한 한 때는 애연가였기 때문에 이러한 매력적인 느낌을 아직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담배가 무해하다는 전제 하에서 매력적인 것이지, 나이가 들면서 담배에 대한 폐해가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면, 흡연이 도리어 더 크고 많은 폐해로 돌아오게 되면서 더 큰 스트레스를 초래하게 된다.

이것을 가치의 측면으로 따져보자면, '1'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흡연을 하였다면 흡연 초기에는 폐해를 잘 느끼지 못하므로 흡연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0'이되고, 결국 가치값은 '+1'이 되어, '+1' 만큼의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느끼기 시작하면 '1'의 스트레스를 없애고자 '2'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결국 '-1' 의 가치를 갖게 되고, 흡연의 폐해를 점점 더 많이 느끼게 되면 점점 더 큰 마이너스의 가치를 얻게 된다.

결국 흡연의 강력한 중독성으로 인하여 종국에는 매우 큰 마이너스의 가치를 가질 수 밖에 없고, 이는 담배를 피우면 피울수록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됨을 의미한다.

4. 흡연은 당신의 건강 뿐 아니라 매력까지도 잃게 만든다.

현대 사회에서는 외모도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가 되고 있다. 피부에 생기가 있고 밝으면 그 사람의 이미지도 생기있고 밝게 느껴지고, 반대로 낯빛이 어둡고 칙칙하면 그 사람도 그렇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흡연을 하면 가장 먼저 표시가 나는 곳이 바로 얼굴이다. 모공이 넓어지고 낯빛이 죽은 사람처럼 생기가 없어져 칙칙해 보이고 피부 트러블도 더 자주 많이 일어난다.

이렇게 되면 '면접', '거래처와의 미팅', '이성과의 첫 만남' 등과 같이 상대방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첫 이미지가 좋지 않을 수 밖에 없고, 이는 그 만남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있어 일정 부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거기다가 담배냄새까지 심하게 난다면 당신은 당신의 매력을 어필할 새도 없이 이미 상대방에게 기피대상이 되어 있을 것이다.

5.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측정하기도 어려울 만큼 엄청나다.

흡연으로 인하여 중증질환 발생 시는 말할 것도 없이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이것은 제외하고 단순 담배 구매로 지출되는 비용만 우선 한 번 계산해보도록 하자.

담배 한갑의 가격을 2,500원이라고 가정하고, 담배는 하루에 한 갑씩 태우고, 이자는 3.5% 복리라고 한다면, 10년 후에는 원리금이 19,747,438원이 되고, 20년 후에는 44,015,195원, 30년 후에는 74,655,956원, 40년 후에는 114,350,160원이 된다.

이를 만약 연금저축이나 연금보험에 납입하였다면 노후가 훨씬 든든해질만한 수준의 금액이 되었을 것이고, 또한 현재는 담배 한 갑의 값이 5,000원에 육박하는 만큼 이 금액은 훨씬 커질 것이다.

이렇듯 단순 담배값만 계산해도 이 정도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는데, 이 밖의 기회비용까지 합하면 얼마나 큰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될까? 말그대로 측정하기도 힘든 어마어마한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될 것임은 따로 계산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6. 흡연은 사랑하는 가족들의 건강까지 위협한다.

흡연은 직접 흡연하는 흡연자가 1차적으로 피해를 입고, 그 다음 흡연자가 내뿜는 담배연기를 마시는 주위 사람들이 2차적으로 피해를 입고, 마지막으로 담배연기로 인하여 흡연자의 옷 등에 묻게 되는 화학물질이 18시간 정도 잔류하면서 이에 접촉되는 사람이 3차적으로 피해를 입게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