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딸아이 하하의 8개월 간 성장기록

필자의 둘째 딸아이 하하가 태어난지도 벌써 8개월이 지났다.


아기들은 하루하루가 다른 만큼 그간 참 많은 이벤트들이 있었는데, '처음 뒤집기를 한 순간', '처음 기기 시작한 순간', '처음 엄마ㆍ아빠라고 말하는 순간', '처음으로 혼자서 앉은 순간', '처음으로 혼자서 잡고 서는 순간', '첫 이빨이 난 순간' 등 짧은 시간 동안 잊지 못 할 소중한 기억들이 많이 쌓였다. 


그리고 여자아기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성장속도가 남자아기보다 다소 빠른 느낌이고, 몇 일 전에는 처음으로 혼자서 잡고 일어서서 가족들을 깜짝 놀래키기도 했다.


또한 퇴근 시간에 필자가 집으로 돌아오면 문 여는 소리를 듣고 고함을 지르며 기어 와서 반갑다고 손을 허우적거리는 등의 애교와 재롱도 한층 늘어 아빠의 입장에서 여간 기특하고 귀여운 것이 아닌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둘째 하하에게 8개월 간 일어났던 변화와 성장기록 영상들을 공개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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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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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딸아이 하하의 성장기록

※관련글 - 둘째가 태어난 후의 변화

※관련글 - 사진초보 아빠가 아이사진 잘찍는법

※관련글 - 태어나서 처음 엄마, 아빠라고 말하는 영상



오른쪽이 첫째아들 호호이고, 왼쪽이 둘째딸 하하이다.



우선 둘째 하하의 생후 8개월 동안의 주요 성장기록은 아래와 같았다. 보통 혼자 잡고 일어서는 것을 대개 생후 10개월 정도에 성공하는 데 반하여 하하는 8개월째에 시작하였으니 전반적으로는 성장 속도가 빠르긴 한 편인 것 같다. 


생후 3개월에 처음으로 뒤집기를 시작하였다.


생후 4개월부터 처음으로 이유식을 시작하였다.


생후 6개월에 처음으로 엄마ㆍ아빠라고 또렷히 말했었고, 그리고 배밀이도 시작하였다. 또한 이 때부터 아기 과자라던지, 과일 같은걸 조금씩 주기 시작하였다.


생후 7개월에는 처음으로 혼자 앉는데 성공하였다.


생후 8개월에는 처음으로 혼자 잡고 일어서는데 성공하였고, 아래 위 이빨리 잇몸을 뚫고 나오기 시작했다. 


사실 조금 길게 보면 빠르고 느리고는 전혀 중요하지 않지만, 집사람은 첫째 호호가 느려서인지 둘째가 빠른 것을 내심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리고 아래 영상과 같이 요즘에는 애교도 많이 늘었다. 




아래 영상은 최근에 성공한 혼자서 잡고 일어서는 영상이다. 1차시도는 가볍게 성공했지만 2차시도는 일어서는 각도를 잘못 잡은 탓인지 실패하는 장면이 나오고, 그래서 호호 오빠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호호는 뽀로로를 보면서 트램폴린을 뛰느라 정신이 없다. 




아래 영상은 혼자 막 혼자 앉으려고 시도할 때 찍은 영상인데, 엉덩이를 들썩들썩 거리며 앉기를 여러 번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실패하는 영상이다. 




마지막으로 하하의 주특기인 고함 지르면서 기어오기다. 딴에는 무척 반가워서 그러는 것 같다 ^^;;




블로그의 좋은 점이 나의 이야기를 남에게 들려주는 부분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내가 기억할 수 있도록 정리할 수 있는 부분도 매력적인 것 같다. 


아마 이 포스트는 필자가 올리고 필자가 두고두고 가장 많이 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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