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과 꽃구경의 환상의 콜라보

필자는 최근 수 년간 극심한 스트레스와 젊었을 때 자취를 하며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탓 등으로 인하여 최근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었었는데, 그로 인하여 새삼스레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고, 건강을 지키는 매우 기본적인 부분들, 예를 들어 일찍 자기, 물 자주 마시기, 소식(小食) 하기, 운동 하기, 마음의 여유 가지기 등을 실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필자가 최근 즐기게 된 것이 걷기운동인데, 걷기운동을 하고 나서 확실히 여러 건강 상의 효과를 보고 있고, 더군다나 일상의 고민에서 잠깐이나마 벗어나 햇볕을 쐬며, 여러 풍경들을 감상하는 동안 어느새 마음의 여유도 찾게 되는 것 같아 요즘에는 틈이 날 때마다 걷고 싶어진다.

특히 요즘처럼 봄이 오는 길목에서의 걷기 운동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김은 물론, 진달래, 개나리, 벚꽃 등 색색깔로 피어난 봄꽃들로 인하여 마치 혼자서 꽃구경 여행이라도 온 듯 하여, 말 그대로 걷기운동과 꽃구경이 환상적으로 콜라보되는 시즌이다.

그래서 오늘도 오전에 일부러 틈을 내어 산 쪽으로 한 바퀴 돌며 걷기 운동 겸 꽃구경도 하고 왔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늘 필자가 산책을 하면서 카메라에 담아온 봄 기운 가득 머금은 봄꽃 풍경들과 2017년 봄꽃 개화시기에 대하여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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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독한 세상에서 행복을 만드는 전략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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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me 

걷기운동과 꽃구경의 환상의 콜라보

아래는 2017년 예상 봄꽃 개화시기이고, 올해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1~5일 정도 빠른 편이라고 한다.

지역	개나리	진달래	벚꽃
서귀포	3/11	3/18	3/20
부산	3/15	3/19	3/28
여수	3/19	3/20	3/29
통영	3/17	3/18	3/28
광주	3/19	3/27	3/29
전주	3/22	3/26	4/1
대구	3/18	3/22	3/27
포항	3/19	3/21	3/28
대전	3/26	3/26	4/2
청주	3/26	3/28	4/3
수원	3/30	3/29	4/6
서울	3/27	3/28	4/6
인천	4/1	4/1	4/10
강릉	3/24	3/28	4/4
춘천	4/2	4/4	4/9

보통 봄꽃의 절정, 즉 만개 시점은 개화 후 일주일 정도가 경과되었을 때라고 하니, 필자가 있는 남부지방은 아래 사진과 같이 개나리와 진달래는 절정이고, 벚꽃은 다음 주 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봄꽃이 활짝 핀 길을 혼자서 여유롭게 감상하며 상쾌하게 운동을 한다고 생각해 보라. 정말 특별한 기분이다. 더군다나 혼자서 하는 걷기운동이다 보니 계획도 필요없고 준비도 필요없고 비용도 필요없다. 그냥 마음만 먹고 나오면 이러한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어디 유명한 봄꽃축제가 아니더라도 그냥 집 밖을 나서기만 해도 집과 가까운 산에 이러한 멋진 풍경들이 얼마든지 펼쳐져 있으니, 지금 당장이라도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가보자. 

더욱이 최근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 같다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다거나 하는 분들은 이럴 때에 꼭 봄 기운을 가득 받으며 걷기 운동을 해보자. 아마도 필자처럼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봄 기운 가득할 때 배우자의 손을 잡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 근처를 산책하는 것 만으로도 정말 특별한 데이트가 되기도 하니, 어디 멀리갈 필요 없이 잠깐 시간을 내어서 배우자의 손을 잡고 나가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제 전국적으로 봄꽃이 절정으로 향해 가고 있다. 아직 2017년도의 봄 기운을 느껴보지 못한 분들은 집 근처, 회사 근처에서 이렇게 싱그러운 봄기운을 느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