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가볼만한 곳 - 부산 수산과학관 체험, 관광시설 정보

최근 부산 기장은 해양관광벨트로서의 면모를 점점 완성해가고 있는듯 하다.


수려한 오션뷰를 지닌 지리적 강점, 전통적으로 유명한 해동 용궁사와 오랑대공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국립부산과학관과 부산수산과학관, 의류쇼핑 천국인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그 외에도 아난티코브와 힐튼호텔, 착공 예정인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모두 인접해있어 향후 부산경남권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 중에서도 국립부산과학관과 부산수산과학관은 아이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여 주말이나 공휴일만 되면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데, 필자의 아이들도 이 곳을 좋아하여 필자가 종종 데려 가는 곳이다. 


그 중 국립부산과학관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정보에 대해서는 지난 시간에 소개한 바 있고, 이번 포스트에서는 부산수산과학관의 다양한 체험, 관광시설 정보에 대해서도 소개해보도록 하겠으니, 이번 주말 가족나들이를 준비 중인 분들이라면 본 정보를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참고로 국립부산과학관 등에 대한 정보는 아래 관련글들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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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독한 세상에서 행복을 만드는 전략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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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산과학관 시설 정보




부산 수산과학관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하기에 앞서 휴관일 및 이용시간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확인해보자.


*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과 설날연휴 및 추석연휴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정상개관한다고 한다)

* 관람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관람료 : 무료 (주차도 무료)



오션 뷰 (바다 경관)

부산 수산과학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한다면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입지적인 장점 때문에 경관이 아주 수려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바다 앞 투박한 바위들 사이로 바닷물이 조금씩 차 있는 곳에서는 바다게나 조개류. 작은 물고기들도 구경할 수 있어 아이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선박전시관(배처럼 생긴 건물) 3층의 바다 전망대로 올라가면 망원경이 비치되어 있어 바다 멀리까지 볼 수 있는데, 아이들도 볼 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누구든 무료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해안 산책로를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기장의 명소 중 하나인 해동 용궁사로 이어지는데, 과학관에서 용궁사까지의 거리가 500m 남짓이니 걸어가는데 무리가 없는 거리다.



참고로 용궁사도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비를 3천원 받으니, 너무 어린 아이만 없다면 부산 수산과학관에 주차를 하고 트래킹하는 느낌으로 용궁사에 다녀오는 것이 해변 경관도 구경하고 주차비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수산과학관


수산과학관은 가장 중앙에 위치한 가장 큰 건물이며, 가장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담겨진 메인 이벤트 시설이다.




수산과학관에는 테마관, 해양자원실, 어업기술실, 수산증양식실, 독도전시관, 국립수산과학원, 바다목장, 수산물 소개, 기장 홍보관, 수산과학인 명예의 전당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고, 대형 수족관(아쿠아리움)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모두 무료다.


이 중 테마관 등은 주기적으로 전시자료가 변경되는데, 필자가 갔을 때는 고대 수산생물들과 고래를 테마로 하는 전시를 하고 있었다. 




아쿠아리움에서는 익숙한 물고기들부터 생전 처음보는 희귀한 물고기들까지 정말 다양한 물고기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아래 영상은 그 중 한 수족관에서 담아온 영상이다.




또 물고기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터치풀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었다.



필자도 물고기들을 잡으려고 시도해 보았는데, 쉽게 잡히지 않더라는... ^^;;



선박 전시관


선박전시관은 수산과학관 옆 배 모양으로 생긴 건물이며, 명칭처럼 주로 선박과 관련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건물 1층에서는 콘텐츠가 주기적으로 변경되는 소소한 테마 전시가 진행되는데, 필자가 갔을 때는 '닥종이로 만드는 우리 문화, 우리 생활' 이라는 기획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고, 2층에서는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선박과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2층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박 운항 체험 시뮬레이션 게임이 마련되어 있는데, 아이들에게는 나름 인기가 있어 한 판 하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물론 무료다.



게임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시작(전진) 버튼을 누르면 배가 전진하고, 조타 핸들(키)를 돌리는 쪽으로 배가 좌, 우쪽으로 가며, 이렇게 부딪히지 않고 목적지까지 가면 된다.


다만, 목적지가 3개 지점이 있는데, 1번이 거리가 가장 짧고, 3번이 거리가 가장 길어 조금 더 오래 하려면 3번 목적지 지점으로 운항하면 된다.



그 외 시설


그 외 수산과학관 야위 뒤 편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안전망이 갖춰진 트램폴린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다. 이것 역시 무료다.




그리고 그 앞에는 편의점 등과 휴게공간이 갖추어진 매점이 있다. 바다 풍경이 좋아서 필자는 여기 올 때마다 바다를 감상하며 컵라면 한 그릇 하고 간다는... ^^;;


매점 이름도 '바다풍경 휴게실' 이다.




이상으로 기장에서 가볼만한 곳 중 수산과학관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정보에 대하여 소개해 보았는데, 정리해보자면 이 곳은 아름다운 바다를 직접 느끼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유니크한 장소라고 할 수 있으므로, 아직 이 곳을 가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 아이들을 데리고 직접 한 번 가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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