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야외수영장 놀이시설, 편의시설 정보

생활정보/가족나들이
2017. 8. 6. 22:34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다.

이 시즌이 되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들뜨고 괜히 물놀이라도 한 번 다녀와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들 때문에라도 바캉스를 다녀올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러한 성수기에 휴가계획을 미리 세워두지 않았다면 숙소 잡기도 힘들뿐더러, 휴가비용도 비수기와 비교하여 2배 이상 들기 때문에 왠지 손해보는 느낌도 든다. 그리고 설령 어디 소문난 휴가지에 가려고 준비를 다 해놓았다고 하더라도 차가 너무 막혀 차 안에서 벌써 진이 다 빠져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 휴가는 성수기를 피해서 가고, 여름 휴가시즌에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가까운 수영장이나 계곡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몇 시간씩 놀다오곤 하는데, 이렇게 하면 더 적은 비용으로 아이들과 더 많이 놀아줄 수 있으니 아이들을 위해서나 경제적인 측면에서나 더 유리한 것 같다.

그 중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고 부산시내에 있어 부산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삼락공원 야외수영장의 주요 놀이시설 및 편의시설 정보와 이용후기 등에 대하여 소개해보도록 하겠으니, 이 수영장을 찾을 계획이신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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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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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야외수영장 놀이시설 및 편의시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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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시설

삼락 야외수영장의 주요 놀이시설로는 '성인풀', '유아풀', '유수풀', '물놀이풀', '분수대'가 있다.

1. 성인풀

이름은 성인풀이나 실제로는 성인들도 물놀이가 가능한 수준의 어린이풀 같았다.

이 성인풀의 크기는 2,500㎥ (757평) 정도로 삼락 야외수영장 전체의 2/3을 차지하는 가장 큰 풀장이며, 수심은 120cm 라고 하는데, 이건 아마도 중앙부의 최고수심을 가리키는 것 같고, 필자가 들어가보니 가장자리 부분은 이것보다는 얕아 100cm 정도 되어 보였다.

수질은 필자가 이 수영장을 찾은 날 사람들이 유독 많이 몰려서 그런지 몰라도 물이 그다지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다. 부유물들이 제법 많이 떠다녔고, 물도 탁한 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물 반 사람 반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수질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았다.

그러니 이 수영장에 가려면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말보다는 평일에, 그리고 오후보다는 오전에 가는 것이 조금 더 깨끗한 물에서 놀다오는 방법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