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같은 실제 로봇물고기 영상

영화 터미네이터가 세상에 처음 나온지도 벌써 33년이 다 되어간다. 


영화에서는 2029년 인공지능 스카이넷이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자 핵전쟁을 일으켜 인간을 몰살시키고, 직접 생산한 터미네이터들로 인간의 잔재를 청소하려 한다. 그리고 인간은 이에 대항하여 맞서 싸운다는 스토리이다.


그리고 2016년도에는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인공지능인 알파고가 완승을 거두며, 일부긴 하지만 특정 영역에서는 인간을 능가하는 능력을 가졌음을 확인시켜 주었고, 진화하는 속도 역시 무척이나 빠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로봇기술의 발전 속도도 한층 빨라졌다. 곤충형, 동물형 로봇들은 이미 그 움직임이 실제 곤충 및 동물들과 자세히 확인하지 않는 이상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해졌고, 휴머노이드, 즉 인간형 로봇들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더욱이 2016년도 말에는 대한민국 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거대 이보행로봇인 메소드-1(METHOD-1) 때문에 전 세계인들이 눈 앞에 다가온 미래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 이 로봇은 조종석에 착석한 조종사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여, 흡사 영화 아바타에서 마일즈 쿼리츠 대령이 탑승했던 이족보행로봇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래서 필자는 알파고 사건 이후부터 패러다임의 대변혁을 요구하는 미래가 이미 우리 앞에 와 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런 생각은 얼마 전 아이들을 데리고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 방문하여 실제 물고기와 흡사한 로봇물고기를 보면서 한 번 더 실감할 수 있었다.


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실제 물고기 같은 로봇물고기 동작 영상을 한 번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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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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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me 

로봇물고기 활동 영상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3층 수족관을 둘러보다 한 쪽 끝 넓은 어항 속에 잉어 2마리만 헤엄쳐 다니길래 저게 뭐지... 하고 가보았더니, 말로만 듣던 로봇물고기였다.


일단 신기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눈에서 불이 번쩍번쩍 들어오는 것을 보니 터미네이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왠지 섬뜩한 느낌도 들었다. 


한 번 감상해보자.





그리고 로봇물고기 내부 구조도 전시되어 있었다. 생각보다는 단순한 구조인 듯 하며, 아직은 움직임이 다양한 것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진짜 물고기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화될 듯 하다.


 



또한 이런 것들이 적 해군기지 연안에 잠입하여 적의 함정이나 잠수함 등의 동태를 24시간 정찰하고 더 나아가 유사시에 자폭할 수도 있게 만든다면 작지만 두려운 무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상상도 잠깐 들게 만드는 녀석이었다.





참고로 아래 영상은 서두에서 소개하였던 한국미래기술이 개발한 거대 이족보행로봇 메소드-1(METHOD-1)이다. 아직 이 로봇을 모르는 분들은 우리 곁에 다가운 미래를 감상해보자.




이상으로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로봇물고기 영상을 소개해보았다. 다음 시간에는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시설정보, 이용후기 등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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