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초절전 전기히터 SEH-ECO50 장단점과 사용후기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것 같고, 더군다나 기름값도 계속 오름세여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은 올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질듯 하다.


그래서 요즘은 겨울을 보다 경제적으로 나기 위하여 절전형 전기히터 제품을 찾는 분들이 많고, 필자의 본가 역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지라 전기소모량이 적은 절전형 히터를 찾다가 이번에 신일의 SEH-ECO50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필자처럼 신뢰성과 전기요금 절약효과가 높은 제품을 찾다가 이 제품을 여러 대안 중 하나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절전형 전기히터를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과 SEH-ECO50 모델의 사용후기를 소개해보고자 하니, 필자처럼 절전형 전기 히터 또는 이 제품의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은 본 정보를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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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초절전 전기히터 SEH-ECO50 사용후기




우선 필자는 이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하여 배송비 포함 58,000원 정도에 구매하였으며, 배송은 이틀 정도 걸렸다.  


물건을 사고 포장을 뜯을 때 기분은 누구나 설레이기 마련인데, 포장상태가 아래 사진과 같이 이중으로 꼼꼼하게 되어 있어 첫인상이 좋았다.




짜잔! 박스를 뜯고 히터를 꺼내보니 일단 디자인은 인터넷쇼핑몰 사진에서 보던 것처럼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다. 참고로 포장 비닐은 향후 보관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버리지 말고 보관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선 제품을 콘센트에 연결하여 기능들이 정상 동작하는지부터 확인해보았다. 


이 제품은 히터 강도를 강(400W), 약(200W)로 조절할 수 있으며, 좌우로 자동회전이 가능하고, 타이머 기능이 있다. 또한 상하로 수동 조절도 가능하다.


하지만 온도표시 기능이 없는 점과 리모콘이 없어 조작이 불편한 점은 아쉬웠으며, 회전 시 약간의 소음이 나는 점도 다소 예민한 분들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래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동작되는 것을 모두 확인한 후, 마지막으로 성능 테스트를 해보기 위하여 큰 방에서 콘센트를 연결하여 가동해보았다.





사실 인터넷쇼핑몰의 제품소개에서는 '2배 이상의 저전력 고효율' 이니, '특허 받은 ECO 반사판 기술' 이니, '400W의 소비전력으로 1,000W 수준의 열효율 발생' 이니, '회전기능으로 광범위한 난방'이니 어쩌니 해서, 이 녀석만 도착하면 집 전체는 아니더라도 방 하나 정도는 훈훈해지겠구나 싶어서 내심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었던 차였다.


하지만 히터에 불이 들어오고 나서 5분이 지나도 방 안은 훈훈해지지 않았고, 10분이 지나도, 30분이 지나도 마찬가지였다. 분명히 온도를 400W인 '강'으로 맞춰놓았는데도 말이다.


그래서 작은 방으로 그리고 화장실로 들고 들어가 모두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도 실내 공기 전체를 훈훈하게 하는데는 실패하였다.


다만, 이전에는 추운 날에 보일러를 꺼둔 상태에서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보면, 손발이 시려웠는데,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볼 때 50cm ~ 1m 정도로 가까이에 두고 히터를 틀어보니, 책상 부근은 따뜻한 감이 있어 좋았고, 또한 뭔가 타는 듯한 냄새가 나지 않는 점도 좋았다.


즉, 방 안 공기 전체를 훈훈하게 만들 목적이라면 절전형 전기히터 제품은 적당하지 않고, 차라리 전기소모량 1,000W ~ 2,000W 정도로 많더라도 짧은 시간 내에 방 안 공기를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 오히려 전기요금이 적게들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절전형 전기히터 제품은 방 전체를 데울 목적이 아닌, 가까운 곳에 놓고 특정 공간만 따뜻하게 만들어주면 되는 상황에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고, 대표적으로 사무실 책상의 개인용 히터라던지, 공간이 작은 경비실 같은 곳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 제품이다.


그리고 주의할 점은 히터가 가동되고 있는 동안은 앞 면이 매우 뜨겁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적당하지 않은 제품이라는 점이다.





이상으로 신일 전기히터 SEH-ECO50 장단점과 사용후기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아직 추운 날이 많이 남은 만큼 본 정보를 참고하여 본인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하기를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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