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삐끗하여 생긴 허리통증 치료법과 치료후기

지난 포스팅에서는 허리를 삐끗하는 원인과 허리를 삐끗했을 때 한의원과 정형외과병원 중 어느 곳이 비용 대비 치료효과 측면에서 더 유리한지 필자의 경험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이전 포스트의 내용은 아래의 '관련글'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포스트에서 다 하지 못했던 허리 치료법과 재발방지법 등의 치료후기도 이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Follow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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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삐끗하여 생긴 허리통증 치료법과 치료후기



치료법과 치료후기


지난 포스트에서도 강조하였 듯 허리를 삐끗하였을 때에는 우선 가급적 빨리 가까운 한의원이나 정형외과병원을 찾아서 치료를 받아야 고생을 덜하고, 휴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리고 발병 후 하루이틀 정도는 활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누워있어야 추가적인 손상을 막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데, 허리를 삐끗하여 허리를 못 펼 정도 되면 넉넉잡아 이틀 정도는 휴가를 내고 집에서 온찜질을 하며 계속 누워있는 것이 향후를 봐서도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도 처음 삐끗했을 때에는 하루 정도 허리에 온찜질을 하며 계속 누워있었고, 한의원에 3일 정도 매일 가서 치료를 받으니 허리를 펴고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되었다. 그 후로도 5일 정도 더 가니 허리통증이 거의 회복된 듯 느껴졌다.


하지만 이렇게 허리통증이 없어졌다고 해서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착각해서는 안되는데, 한 번 허리를 삐끗하면 그 후로는 다시 삐끗하기 쉽기 때문에 최소 몇 달은 극도로 조심하는 것이 좋고 그 후로도 최대한 허리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한다.


필자는 이것을 주의하지 않아 회복 후 보름 정도 있다가 한 번 더 삐끗하였는데, 이 때는 통증도 더욱 심했고 회복도 첫 번째 보다 훨씬 더뎠다. 또한 두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아기를 조금 오래 들고있거나, 의자에 조금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가 불편한 정도의 휴유증이 있다. 


그러니 필자처럼 오래 고생하지 않으려면 한 번 삐끗한 이후로는 최소 몇 달 동안은 짐도 들지 말고, 높은 곳에서 점프를 하거나 해서도 안되고 허리를 쓰는 운동도 해서는 절대 안된다. 


이렇게 필자가 두 번째 허리를 삐끗했을 때에는 이틀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찜질하면서 누워만 있었고, 5일 정도 매일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니 겨우 허리를 펴고 걸을 수 있었다. 그러고도 일주일은 더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 그래도 첫 번째 처럼 거의 다 회복되었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었다. 


사실 한의원 원장님이 일주일에 2~3회 두어달 정도 더 치료를 받아야 된다고 했는데, 시간도 없고 조금 살만하니까 가기가 귀찮아져서 안갔다. 그런데 계속 약간씩 불편하여 최근에는 다시 한의원에 가고 있는데, 혹시 허리를 삐끗하신 분들이 있다면 완치될 때 까지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또 치료 중일 때는 가급적 앉지 말고 눕거나 서 있는 것이 좋은데, 식사를 해야 할 때와 같이 불가피하게 앉아야 할 때에는 좌식보다는 의자에 앉는 것이 낫다. 그리고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우리 신체가 가장 왕성하게 복구되는 시간대라고 하니 가급적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 또한 빠른 회복을 위하여 지켜야 할 점이다. 



필자의 어머니한테 빌린 온찜질기인데 치료 중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참고로 온찜질을 하면 통증완화 및 혈류량을 증가시켜 손상된 근육조직에 영양공급을 늘려준다고 한다.




재발방지법


앞서 언급하였 듯 한 번 삐끗한 후 또 삐끗하면 필자처럼 많은 고생을 하게 되니, 한 번 삐끗한 이후로는 최대한 조심하면서 아래 등과 같은 재발방지 노력들을 해주어야 한다. 필자의 생각이지만 한 번 삐끗하면 몇 달이 아니라 몇 년은 조심해야 완전히 회복되는 것 같다. 


▶ 허리를 강화시켜주는 운동하기


허리를 삐끗하고 난 후 어느정도 통증이 완화되면 허리를 강화시켜주는 운동으로 '평지 걷기' 운동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이 때까지는 통증이 아직 남아 있으므로 오르막이나 내리막길은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한다. 오르막이나 내리막은 허리통증이 거의 가실 때까지는 자제하는 것이 좋고 달리기는 최소한 몇 달 이내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는 필자가 진료를 보았던 정형외과의사가 추천해준 운동법이기도 하다. 


또한 근육이 유연하지 않아도 허리를 쉽게 삐끗할 수도 있다고 하는 만큼 부드러운 스트래칭으로 허리를 유연하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허리가 좋지 않은 상태이므로 무리한 스트래칭은 안된다)


▶ 허리에 무리를 주는 행동 자제하기


앞서 언급한 것 처럼 회복된 이후에도 쉽게 또 삐끗할 수 있는 만큼 무거운 짐을 들거나 점프를 하거나 달리기를 하거나 장시간 오래 앉아있는 등의 허리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최대한 자제하여야 하는데, 불가피하게 해야 하는 경우는 요령껏 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무거운 짐을 들 때에는 짐을 가까이에 두고 다리 힘으로 들어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의자에 앉아서 일을 볼 때에도 바른 자세로 그리고 40~50분에 한 번씩 허리에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 좋은 의자 사용하기


의자가 좋지 않으면 안 그래도 좋지 않은 허리가 더 악화될 수 있고, 특히 앉아서 일을 보는 사무직이나 학생들은 허리통증 때문에 집중할 수 없으므로 생산성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최소한 의자에는 돈을 아끼지 말고 좋은 의자를 구매하는 것이 허리건강을 위해서나 생산성을 위해서나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 밤 10시 이전에 잠자리 들기


잠이 보약이다. 비단 허리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모든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보약 중에 하나가 잠이다. 그러니 가급적 10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하자. 필자의 경우도 한 번씩 일이 많아서 새벽에 자면 그 이후 몇 일은 허리가 더 안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필자는 이 녀석들 때문에 허리가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그래서 요즘 최대한 피해 다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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