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렘폴린 유아 방방이 점프번 6개월 사용후기 장단점

트렘폴린 운동은 실내와 같이 한정된 장소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유산소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며, 특히 요즘과 같이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그 활용도가 더욱 높을 수 밖에 없다.


특히, 한창 성장할 시기인 유아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는 성장판을 자극시켜 키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평형감각 발달, 협응력 발달, 다리 힘을 길러주는 효과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일명 방방이라고 부르는 트렘폴린을 구비해 놓은 경우가 많다.


필자 역시도 첫째 호호가 아기 때부터 집 안에 쭉 유아 방방이를 놓아 두었었으니, 트램폴린과 같이 한 세월이 7년은 넘는 것 같은데, 현재 이용하고 있는 제품은 6개월 전 정도 쯤에 구입했던 점프번(Jumpburn)이라는 녀석으로 세 번째 녀석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제품의 6개월 사용후기와 장단점 등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으니, 트렘폴린 제품 구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본 정보를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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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번 트렘폴린 사용 후기


점프번 트렘폴린



사용후기 요약


서두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필자는 이번 점프번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다른 두 종류의 제품들을 사용해 보았었는데, 앞서 사용하던 제품을 교체하게 된 이유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았다.


첫 번째 구입했던 녀석은 사방에 그물망이 쳐져 있는 녀석이어서 안전하긴 했지만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가격이 비쌌으며, 아이가 크니 오히려 그물망이 방해가 되는 것 같아 친구에게 줘버렸다.


두 번째 구입했던 녀석은 3~4만원대 저렴한 녀석으로 접이식이어서 공간활용성이 좋았지만, 안전핀이 없는 제품이어서 아이가 트렘폴린을 타는 도중 접혀버리는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여 버렸다.


참고로 타다가 접히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도 있으니, 아래의 관련글을 참고해보기 바라겠다.


[참고글] 접이식 트램펄린의 위험성 소개 영상


그래서 이번에 구입할 때에는 가격이 10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조금 비싸더라도 보다 안전하고 견고하면서 내구성이 좋은 제품들을 선택하려고 했고, 마침 점프번 제품이 8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였으며 육각형 타입으로 보다 견고하다는 제조사측의 주장과 안전핀을 채택하여 보다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러면 6개월 정도 지난 현 시점에서 필자는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느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완전 만족은 아니고, "나쁘지 않네~" 정도인데, 이는 다음의 장단점 때문이었다.


참고로 필자는 제품 구입 시 함께 온 손잡이는 제외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둘째 녀석이 5살 여아여서 손잡이를 달아줄까도 했지만, 뛰다가 오히려 손잡이에 부딪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 같기도 하고, 또 손잡이가 없는 편이 평형감각을 키우는데는 더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손잡이 없이 사용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손잡이가 없어도 5살 여자아이가 타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공간 활용도 면에서도 손잡이가 없는 편이 필자는 더 나았다.



장단점 및 관리팁


우선 장점이다.


안전핀의 역할 때문에 아직 타는 도중에 접히거나 하는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첫째와 둘째가 번갈아서 수시로 타는데도 방방이 판과 밴드가 아직 짱짱한거 보면 제조사 측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내구성은 좋은 것 같다특히 아치형의 다리가 튼튼해 보인다.


물론 탄력도 괜찮다.


트램폴린 안전핀



이번에는 단점이다.


조립 시에 아치형 다리를 본체에 끼워서 나사를 체결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게 아이들이 타다보면 나사가 서서히 풀어지는지 어느 순간 다리가 까딱거리더라. 만약,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모르고 방치해 놓는다면 아이들이 타는 도중 다리가 부러진다던지 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 영상을 참고해보자.




따라서 처음에 나사를 단단하게 체결했다고 안심하지 말고, 일주일이나 보름에 한 번씩은 다리 중 흔들리는 곳이 있는지를 체크하여, 나사를 다시 단단하게 조여주는 관리 활동이 필요하다.


필자도 우연히 이런 현상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갈뻔 했는데, 이는 제조사 측에서 안내를 해줘야할 부분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이건 제품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아래의 사진과 같이 고무 밴드 부분을 덮는 보호커버가 불과 3개월도 안되서 너덜너덜해져버리더라는...


트램폴린 보호커버 찢어짐



결과적으로, 함께주는 보호커버는 그냥 없다고 생각해도 될 듯하고, 커버가 찢어지기 시작하면 안에 들어있는 솜이 빠져서 온 집안을 돌아다닌다.


그리고 중요한 관리팁이라고 한다면, 다른 모든 트렘폴린이 마찬가지이겠지만 방방이 판의 오염과 판 밑에 먼지가 많이 떨어진다. 특히 보이지 않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판의 이면(바닥면)의 오염이 심하니, 2~3일에 한 번씩은 판의 이면과 판 아래의 바닥을 닦아주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좋을 듯 하다.


트렘폴린 판 오염



필자의 경우 방방이가 놓여져 있던 바닥의 경우 거의 매일 닦는데도, 늘 엄청난 먼지가 떨어져 있다. 뭐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서 감수해야하는 것이겠지만... 귀찮은건 어쩔 수 없다 ;;


이상으로 점프번 제품의 사용후기 및 장단점을 살펴보았는데, 모두들 본 정보를 참고하여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택하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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