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도킹스테이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하드독(하드디스크도킹스테이션)은 여분의 하드디스크를 외장하드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면서, PC 없이도 하드디스크 간 복제(Clone)가 가능한 점과 다수의 하드디스크를 동시에 PC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많이들 사용하는 제품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제품들이 Plug & Play 를 지원하여, 독(Dock)에 하드디스크를 꽂기만 하면 PC가 하드디스크를 자동 인식하므로 사용법 또한 어렵지 않다.


다만, 민감한 하드디스크를 다루는 제품인만큼 주의해야할 부분들이 있고, 또한 정상 작동임에도 불구하고 설명서가 부실한 등의 이유로, 오류로 오인하고 있는 부분들도 있는 만큼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드독의 사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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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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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독 사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




하드독 제품들은 경쟁 제품 간 기능 및 성능 상의 차별점이 거의 없어서 사용법이 대동소이하니, 어떠한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본 정보를 참고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럼 하드독 사용법과 주의사항들을 사용 순서대로 하나씩 확인해보도록 하자.



제품 셋팅



하드독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위 사진과 같이 우선 하드독에 전원케이블과 USB 케이블을 연결하여야 한다. 





하드디스크 부착


1. 하드디스크 인터페이스 확인하기


지난 시간에도 살펴보았듯, 대부분의 하드독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SATA 인터페이스만을 지원하므로, IDE 방식의 하드디스크는 별도의 젠더가 없는 한 하드독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없다.


참고로 SATA와 IDE 하드디스크 간의 형태 차이에 대해서는 지난 시간에 살펴보았으니, 이는 아래의 '관련글'을 통하여 확인해보길 바라겠다.


[관련글] 하드디스크도킹스테이션 구매요령



2. 전원이 꺼져 있는지 확인하기


독(Dock)에 하드디스크를 꽂기 전에는 반드시 하드독 본체의 전원이 꺼져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하드디스크를 꽂는 경우는 감전 등으로 인하여 하드디스크에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니 꼭 주의해야겠다.



3. 독(Dock)에 하드디스크 부착


하드디스크를 꽂을 때에는 안전하게 두 손으로 하는 것이 좋고, 두 손으로 하드디스크를 천천히 밀어넣어서 뭔가 "뚜둑~" 하고 꽂아지는 느낌이 나면 제대로 꽂아진 것이다.


다만 대부분의 하드독 제품들이 이렇게 하드디스크를 제대로 꽂은 후에도 하드를 손으로 잡고 흔들면 까딱까딱 흔들리는데, 이건 제대로 꽂아지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제대로 꽂아도 그런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4. 전원 켜기


대부분의 하드독 제품들은 보통 제품의 후면에 전원 버튼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하드디스크가 제대로 연결된 슬롯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불이 들어오도록 되어있다.




이렇게 각 슬롯에 하드디스크가 정상적으로 연결되었다면, Plug & Play 기능으로 인하여 하드독에 부착된 하드디스크의 드라이브들이 별도의 작업 없이도 PC에서 자동적으로 잡힐 것이다.


하지만 만약 하드디스크를 꽂았음에도 불이 들어오지 않은 경우라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하드를 꽂으면 위험하니, 다시 제품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 재시도해야겠다.


그리고 새로 구매한 하드디스크의 경우는 포멧을 해야 인식이 가능하며, 사양이 낮은 PC의 경우는 한꺼번에 많은 HDD가 인식됨에 따라 PC의 속도가 저하되는 현상도 있다고 하니, 이럴 때에는 하드독 작업이 모두 끝난 후에 하드독의 전원을 끄고 PC 작업을 하는 것이 좋겠다.





하드디스크 탈착


1. 전원이 꺼져 있는지 확인하기


독(Dock)에서 하드디스크를 분리할 때에도 꽂을 때와 마찬가지로 하드독 본체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 안전하게 천천히 분리하여야 한다. 당연하겠지만 하드디스크가 작업 중인 상태에서 전원을 끄거나 분리하는 것 역시 위험하다.



2. 독(Dock)에서 하드디스크 탈


독(Dock)에서 하드디스크를 떼어낼 때에는 한 번씩 SATA 연결부가 독(Dock) 안쪽에 걸려 잘 안나올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하드디스크를 앞뒤로 약간씩 흔들면서 빼내주면 된다.




하드디스크 간 복제


1. 작업 셋팅하기


우선 원본 하드와 복제할 하드디스크 준비하여야 하는데, 여기서 복제할 하드는 당연히 원본 하드디스크의 용량과 같거나 그보다 커야한다. 


참고로 여기서 용량이 같다는 의미는 부트 영역을 제외한 실제 사용가능 영역의 용량이 같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리고 하드디스크 간 복제 작업을 할 때에는 PC와 연결되어 있는 USB 케이블은 분리해주어야 한다.



2. 하드디스크 부착하기


원본 하드디스크는 독(Dock)의 'Source' 라고 표시된 슬롯에 꽂아야 하고, 원본의 내용을 복사할 하드디스크는 'Target' 이라고 표시된 슬롯에 꽂아야 하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Target' 에 꽂은 하드디스크 내의 데이터들은 복제 후 데이터가 삭제되니, 미리 중요한 데이터는 백업을 받아 놓는 것이 좋다.




3. 복제하기


대부분의 하드독 제품들은 본체에 별도의 'Clone' 버튼이 마련되어 있어, 이 버튼을 설명서에 안내된 대로 누르면 하드디스크 간 복제가 시작되고, LED 램프 등을 통해서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때 당연하겠지만, 작업 도중에 하드디스크를 분리한다거나 전원을 끄거나 하면 하드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고, 작업이 끝난 후에도 하드디스크의 동작이 완전히 멈춘 후에 하드독 본체의 전원을 끄고 하드디스크를 천천히 분리해야한다.


한편, 원본 하드보다 용량이 큰 하드를 넣고 복제한 경우에는, 복제된 하드의 용량이 원본 하드의 용량으로 줄어들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나머지 부분의 용량이 할당되지 않은 영역으로 잡혀서 그럴 뿐 오류가 아니다.


이럴 때에는 컴퓨터의 디스크 관리 메뉴에서 파티션을 나누고 포멧을 해주면 남은 부분의 용량도 인식이 된다. 참고로 윈도우 10의 경우는 시작버튼을 마우스 우클릭하면 '디스크 관리' 메뉴를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복제를 위하여 연결한 하드디스크들의 배드섹터, HDD스크립트 에러 등의 취약점에 따라 복제시간이 지체되거나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상으로 하드독(하드디스크도킹스테이션) 제품의 사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모두들 위의 사용법과 주의사항들을 숙지하여 하드독과 함께 넉넉한 PC 생활을 즐겨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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