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실내외 물놀이 시설 영상정보

요즘은 워터파크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주위에 크고 작은 물놀이 시설들이 많이 생겼다. 


당장 부산/경남권만 해도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거제 오션베이, 김해 롯데워터파크, 양산 워터파크 등 크고 작은 물놀이시설이 10군데 가까이 된다. 물론 작년에 국내 워터파크의 효시인 부곡하와이가 문을 닫았다는 소식도 있긴 했지만...


더욱이 할인헤택을 잘 챙겨서 알뜰하게 다녀온다면 입장료가 인 당 2만원대 정도이니 비용도 마구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워터파크가 많이 대중화된 느낌인데, 필자도 아이들이 생기고 나서는 1년에 한두번 정도는 아이들을 데리고 워터파크에 다녀오곤 하며, 며칠 전에는 경주에 놀러갔다가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또 이 곳 놀이시설 정보들에 대해서 취재해 왔다.


하여 이번 포스트에서는 영남권 최대 규모 워터파크라고 불리는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의 실내외 물놀이 시설 정보 및 이용법 등에 대하여 소개해보도록 하겠으니, 이번 나들이를 워터파크로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본 정보를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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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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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 워터파크 놀이시설 정보




블루원 워터파크의 놀이시설들은 크게 포시즌 존, 토렌트 존, 웨이브 존 이렇게 세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 구역 별 세부 놀이시설 정보는 다음과 같다.



포시즌 존


포시즌 존은 주로 실내에 위치하고 있어 4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구역에는 '파도풀', '대형 슬라이드 3종', '유수풀', '스파라운지', '아쿠아플레이', '바데풀', '키즈풀', '베이비풀' 과 같은 물놀이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1. 파도풀



위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포시즌존에 있는 파도풀은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실내 소형 파도풀이다. 


키가 120cm 이하인 소아의 경우 보호자 동반 입장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이다. 구명조끼는 스파를 이용할 때 이외에는 워터파크 모든 시설의 입장 필수조건이다.



2. 캐논볼 슬라이드, 튜브 슬라이드, 바디 슬라이드



실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슬라이드들로, 캐논볼과 튜브 슬라이드는 튜브를 타고 슬라이드를 내려오는 시설이고, 바디 슬라이드는 맨 몸으로 타는 시설이다.


여기는 신장 120cm 이상 탑승 조건을 비교적 엄격하게 따지는 곳이며, 필자의 아들 녀석은 120cm가 조금 안되는데 딱 한 번만 타겠다고 부탁부탁해서 겨우 한 번 탈 수 있었다 ^^;;


튜브는 2인승이므로 둘이 함께 탈 수 있으며, 캐논볼과 튜브 슬라이드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비치된 튜브를 가지고 계단을 걸어올라가야 한다. 만약,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타고 내려온 튜브를 받아서 올라가야 한다.


필자는 아들녀석과 같이 튜브 슬라이드를 타봤는데, 낙하와 회전을 반복하면서 무척 스릴있고 재미있었다.



3. 유수풀



유수풀은 실내에서 실외로 연결되어 있으며, 물의 흐름에 몸을 맡겨 떠다니는 듯한 즐거움을 느끼는 물놀이시설이다. 


유수풀은 위 영상에서와 같이 유속이 그리 빠르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4. 키즈풀, 베이비풀



전 연령이 이용 가능한 유아 전용 물놀이 공간으로 유아 슬라이드 등의 물놀이 시설들을 겸비하여 유아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그리고 이보다 더 수심이 얕고 물이 따뜻하여 아기들 물놀이에 적합한 베이비풀도 별도 마련되어 있다.



5. 바데풀, 아쿠아플레이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한 공간에서 아이들은 크로스 액티비티를 즐기고, 어른들은 워터 마사지를 즐길 수 있어 좋은 곳이다. 


다만, 크로스 액티비티는 신장 130cm 이하만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야겠다.



6. 스파 라운지



스파라운지는 야외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종 과일, 천연입욕제를 사용하는 이벤트탕 등 7종류의 야외 노천탕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이 중에는 70년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목간스파도 있다.


이 곳은 특히 겨울철에 오면 더 매력적인 곳으로, 부모님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았다. 



토렌트 존


토렌트 존에는 '토렌트 리버', '웨이브 슬라이드', '드롭 슬라이드', '어드벤처 플레이', '캐논볼' 과 같은 물놀이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1. 토렌트 리버



협곡에서 레프팅을 즐기는 듯한 쾌감을 주는 물놀이 시설로 상당히 재미있는 물놀이 시설 중 하나이다.


다만, 키가 120cm 이하의 아동을 같이 데리고 갈 수는 없으며, 반드시 비치된 튜브에 탑승해야 한다.


필자의 경우는 아이의 키가 120cm에 조금 못 미쳐 부탁을 해보았지만, 허락을 하지 않아 결국 이건 못 타고 그냥 왔다는... ;;;



2. 웨이브 슬라이드



부메랑이나 바이킹을 타는 것처럼 튜브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와 상승과 하강을 몇 차례 반복하며 스릴을 느끼는 물놀이시설로 2인용 튜브로 2명이 함께 탈 수 있어 더욱 재미있다.


위 영상으로 보면 각도가 완만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거의 절벽과 같이 급격한 경사로 느껴져 위에서 보면 조금은 무서울듯도 보였다.


마찬가지로 이 곳도 키가 120cm 이상 되어야 탑승이 가능한데, 이 이유로 필자는 이것도 못 타보고 왔다는 ;;;



3. 어드벤처 플레이



이 곳은 전 연령이 이용 가능한 곳으로, 위의 웨이브 슬라이드와 같은 공간에 있으며, 다양한 중소형 슬라이드, 정글집, 그리고 공중에서 떨어지는 바스켓의 물 등이 있어 아이들의 수중 놀이터와 같은 곳이다.



4. 캐논볼 및 드롭 슬라이드



캐논볼의 경우 대포를 발사하듯이 사람을 발사하는데, 발사 후 2m 정도 높이 솓구쳐 오른 후 3~4m 정도 공중에서 비행하다가 물에 빠지는 만큼 위험요소가 있으므로 탑승 조건이 조금 까다로운 편이다.


몸무게가 40~120kg 사이인 사람과 수심이 깊어 수영 가능자만 탑승이 가능하며, 키는 130cm 이상 되어야 한다.


그리고 드롭 슬라이드는 수심 2m 정도의 깊은 물 속으로 슬라이드를 통해 급하강하여 입수하는 놀이시설로 이 것 역시 키가 130cm 이상 되어야 탑승이 가능하며, 수심이 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웨이브 존


웨이브 존에는 '스톰웨이브'와 '패밀리 슬라이드', '토네이도 슬라이드' 등의 물놀이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1. 스톰웨이브


 

스톰 웨이브는 최고 2.6m의 집채만한 파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물놀이시설로, 튜브를 이용하면 안되고 구명조끼만 착용하고 들어가야 되며, 120cm 이하의 어린이도 보호자가 데리고 들어갈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파도가 강하기 때문에 파도에 휩쓸려 악세사리 등과 같은 장신구를 분실할 우려가 많고, 이로 인해 다른 사람이 다칠 수도 있으니 이 곳을 이용할 때는 가급적 다 빼놓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파도는 매 타임마다 크기가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이 곳을 이용하려면 물 좀 먹을 각오를 하는 것이 좋다. 필자도 조금 먹었다는 ^^:;


아이를 데리고 들어갈 수 있지만 파도가 높을 때는 가급적 안 데리고 들어가는 것이 좋고, 적당할 때 데리고 들어가서 옆에서 부모가 케어해주면 아이들도 상당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될 수 있다.



2. 패밀리 슬라이드



4인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슬라이드이며, 마치 레프팅을 하는 듯한 속도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물놀이시설이다.


4인이 채워지면 탑승할 수 있으며, 키가 120cm이상이어야 탑승할 수 있다. 



3. 토네이도 슬라이드



롤러코스터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고공 슬라이드로 4인용이며 키가 150cm 이상만 탑승 가능한 성인 전용 슬라이드다. 


이 역시 4인이 맞춰져야 탑승이 가능하다.


웨이브 존에는 이외에도 작은 아일랜드 스파와 아이들이 물놀이할 수 있는 키디풀, 여러가지 공연이 펼쳐지는 원더풀 스테이지 공연장이 준비되어 있다.





이상으로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의 실내외 물놀이 시설 정보에 대하여 소개해보았는데, 영남권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하더니 확실히 다른 곳에 비해 규모도 크고 즐길거리도 다양해서 좋았다.


다만 아이의 키가 아직 120cm가 안되니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이 많이 한정되어 아쉬웠는데, 아이의 키가 120cm가 넘는다면 종일권을 끊어서 아침 일찍부터 와서 즐기는 것이 한 번씩 다 즐겨보고 가는 방법일 듯 하다.


여러분들도 올 여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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