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모기퇴치기/해충퇴치기 효과 및 올바른 사용법, 작동영상

예전에는 '모기' 하면 여름이 떠올랐는데, 요즘은 오히려 가을에 모기들이 극성이고, 따뜻한 실내에서는 4계절 내내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모기는 잘 알려져있듯이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해충이다. '빌게이츠 블로그'에 실린 '게이츠 노트'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모기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의 수가 83만명에 이른다고 하니, 사람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동물은 뱀도 사자도 아닌 모기인 셈이다. 


여담이지만, 그 다음으로 사람에게 해로운 동물은 바로 사람으로 58만명을 죽게 했단다 ;;; 씁쓸한 데이터이다.


모기는 또한 귓전에 윙윙거리는 소리와, 가려움증으로 밤잠을 설치게 만들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바이오리듬이 깨져 고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작은 악당들을 퇴치하기 위하여 전통적인 모기향부터 최근의 모기퇴치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 유해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포충기(포집기) 형태의 모기/해충퇴치기의 장단점 및 올바른 사용법, 그리고 동작영상도 소개해보도록 하겠으니 이 기기의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은 본 정보를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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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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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해충퇴치기 정보




기기의 특징 및 효과


해충포충기 또는 포집기는 LED불빛으로 모기 등의 해충들을 유인한 후, 팬(fan)으로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하여 포집망에 가두어 잡는 원리이다. 


그리고 흡입되어 포집망에 갇힌 해충들은 팬의 바람을 계속적으로 직접 받기 때문에 탈수ㆍ건조되어 죽게된다. 


따라서 해충포집기는 모기향이나 전자모기향처럼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서도 해충들을 퇴치할 수 있으며, 별도의 소모품 교체비용이 들지 않아 경제적이고, 살충 면적이나 살충효과 측면에서도 전자 모기향에 비하여 우수한 장점이 있다. 물론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특히 가정에 아이들이나 노약자가 있는 경우이거나, 야외 또는 방의 면적이 넓어 전자모기향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에는 포충기가 효과적이다.




참고로 각각의 모기퇴치기(전자모기향, 해충포집기, 전기충격기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장점/단점 비교는 다음 포스트에서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그럼 우선 기기의 전반적인 구조와 어떤 기능이 있는지 어떤지 한 번 살펴보자. 필자가 구매한 제품은 바툼이라는 회사의 흡입식 포충기이며 홈쇼핑에서 35,000원에 구매하였다.





위 사진에서처럼 기기는 크게 조작부 및 해충을 유인하는 LED광원, 그리고 팬이 내장된 본체와 흡입한 해충들을 가두어 놓는 포집망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작부에는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누를 때마다 '켜기(기본 모드는 강풍흡입모드) → 모드 변경(미풍흡입모드)  모드 변경(수면모드)  끄기'로 작동된다.


참고로 각 모드 별 차이는 흡입되는 바람의 강도 및 소음의 차이이고, 주로 수면 시 팬 소음 때문에 모드를 바꾸게 된다.


그럼 기기가 실제 작동되는 것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포충기의 단점 중 하나가 수면에 방해가되는 빛과 소음을 발산한다는 것인데, 실제 이 기기를 켜 놓고 불을 끄면 방 안이 무드등을 켜 놓은 것 처럼 꽤 밝다.


따라서 수면 시 불빛에 민감한 분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 포충기를 방 안에서 충분히 가동하여 모기를 포집한 후 잘 때는 끄고 자는 것이 좋을 듯 보인다.


또 소음의 수준은 선풍기로 따지면 미풍에서 약풍이 돌아가는 정도의 소리가 나는데, 수면에 크게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지만, 역시 작은 소리에도 민감한 분들은 거슬릴 수도 있어 보인다.


실제 필자가 이 제품을 보름 정도 사용해보니 모기퇴치 효과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 기기의 효과가 별로 없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이는 대부분 포충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잘 모르고 사용해서일 가능성이 크다. 



올바른 사용법


이러한 모기 등의 해충 포충기(포집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다음과 사항들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1.  포집 환경 조성


앞서 소개하였듯 이 기기의 포집 원리는 우선 LED광원으로 해충을 유인하는데서 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어두운 곳에서 사용해야 효과가 있고, 또 어두운 곳이라고 하더라도 이 기기보다 더 밝은 광원이 존재하는 경우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팬을 돌려 해충을 포집망으로 흡입하게 되는데, 이 때 근처에 선풍기나 에어컨 등 바람을 일으키는 다른 기기가 작동되고 있다면 이 바람의 간섭에 의해서 포집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이 기기를 사용할 때에는 방을 어둡게 만들고, 다른 광원(조명 등)들을 모두 끈 후 방문을 닫고 작동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의 직접적인 간섭이 없는 곳에 두고 동작시켜야 한다.



2.  사람이 없는 공간


모기들은 LED광원보다 사람의 호흡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에 더 빨리 반응한다. 따라서 가급적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니, 잠자리에 들기 전 미리 이 기기를 가동해놓고 모기를 퇴치한 후, 잠자리에 드는 것이 이 기기를 틀어놓고 자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것이다.



3.  살충 관련


앞서 소개하였듯 이 기기는 해충을 포집망에 가둬놓은 후 팬의 바람으로 탈수ㆍ건조시켜 죽이는 방식이며, 보통 모기 등의 해충이 탈수되어 죽으려면 4 정도는 팬이 돌아가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짧은 시간 동작 후 모기를 버리기 위하여 포집망을 여는 경우 살아서 탈출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팬을 충분히 돌려서 완전히 죽인 후 포집망을 열거나, 작동시간이 짧았던 경우는 살충기를 분무한 후 포집망을 여는 것이 좋다.



4.  관리 관련


포집망에 해충이 많이 찬 상태에서 오랫동안 포집망을 비워주지 않는 경우, 각 해충들의 사체가 산화되면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팬으로 방안에 확산되어 결국 우리 코 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따라서 포집된 해충들은 하루 한 번 버려주고, 포집망은 깨끗히 세척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상으로 가정용 모기퇴치기/해충퇴치기 중 하나인 포충기의 효과와 올바른 사용법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다음 시간에는 이에 이어서 각 모기퇴치 제품 별 장단점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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