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을여행 編 - 불국사 단풍 절정의 아름다움

보통 우리나라는 10월 중순 경 강원도에서부터 단풍이 절정기에 이르기 시작하며, 서서히 아래로 이동하면서 남쪽의 전라남도나 제주도의 경우는 10월 말, 11월 초 경 절경을 이루게 된다. 


그래서 이 시기 전국의 산과 들에는 단풍이 만들어내는 절정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하여 평일에도 관광객으로 붐비는데, 필자 역시 이를 놓칠새라 며칠 전 경주로 가을여행을 떠나 절정에 이른 단풍과 고사찰이 어우러져 연출하는 장관을 감상하고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왔다.


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주 불국사의 절정에 이른 단풍과 고사찰이 연출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으니, 아직 불국사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지 않은 분들은 본 풍경들을 감상해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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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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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에 이른 불국사의 단풍 풍경


불국사 처마에 걸린 가을


불국사 처마에 깊어가는 가을이 열렸다.



햇볕에 부서지는 단풍


부서지는 햇볕 사이로 단풍은 수려함을 한껏 뽐낸다.



단풍과 높은 가을 하늘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오색 단풍과 높고 푸르른 하늘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불국사의 가을


우리 민족만의 유산이 아닌 세계인의 유산, 불국사다. 사진에는 국보로 지정된 '청운교 백운교'와 '연화교 칠보교'가 색색의 국화들과 함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참고로 불국사는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국보 6점과, 보물 6점, 유형문화재 등 아래와 같은 세계적인 유산들이 숨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1. 국보 - 6점


* 다보탑 (국보 제20호)

* 석가탑 (국보 제21호)

* 연화교 칠보교 (국보 제22호)

* 청운교 백운교 (국보 제23호)

* 금동비로자나불좌상 (국보 제26호)

* 금동아미타여래좌상 (국보 제27호)


2. 보물 및 기타 - 7점


* 사리탑 (보물 제61호)

* 석조 (보물 제1523호)

* 대웅전 (보물 제1744호)

* 가구식 석축 (보물 제1745호)

* 영산회상도ㆍ사천왕벽화 (보물 제1797호)

* 삼장보살도 (보물 1933호)

* 당간지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46호)



불국사 단풍의 화려함


풍경으로만 보면 이 곳이 불교에서 이르는 극락정토(極樂淨土)가 아닌듯 싶다.



불국사 고사찰의 화려함


불국사의 가을은 그 어느 곳보다 화려한 듯 하다.



사람들의 염원


사람들의 염원도 절정의 단풍만큼이나 화려해보인다.




간결하면서도 장중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석가탑이다. 다보탑이 더 화려하고 눈에 띄지만 나이가 들면서 필자는 왠지 이 석가탑의 간결함에 더 끌린다.




마지막으로 불국사 극락전 앞에 비치되어 있는 복돼지다. 사람들이 다들 한 번씩 만지고 가서 등이 맨들맨들하더라는... 그래서 필자도 스윽~ 한 번 만져보고 왔다 ^^;;


이 복돼지가 우리 모두의 현재와 미래에 행복을 잔뜩 가져다주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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