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숙소 숙박 후기

경영지도사는 합격 후 일정시간의 실무수습(연수)을 거쳐야만,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 50조에 의거하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등록할 수 있고, 중소벤처기업부 공인 경영지도사로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 2018년도 역시 33회 경영지도사 합격자들이 공인 경영지도사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기 위하여 경기도 안산에 있는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실무 수습을 진행하고 있고, 필자 역시 이번 합격자로서 이 실무수습에 참여하였다.


다만, 필자와 같이 지방에서 올라와야 하는 사람들은 이틀 연속 실무수습이 있는 경우, 이 근방에서 숙박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다행히 숙박 수요가 많아 중소기업연수원 내에 있는 숙박시설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 중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내의 숙소 시설과 숙박 후기 등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으니, 혹시 이 곳을 이용할 예정인 분들은 본 정보를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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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중소기업연수원 숙박 후기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인화2관



중소기업연수원 내 숙박시설은 지방에서 올라오는 지도사 합격자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에서 숙소 이용 수요를 조사하여 단체로 대여를 하였으며, 그 결과 2인실 기준 석식과 조식을 포함하여 1인당 3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참고로 어떤 지도사님들은 코를 심하게 고는 편이라, 동료 지도사분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2인실을 통째로 빌리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런 경우는 1인이 2명 값인 6만원을 지불하면 된다고 한다.




한편, 시설은 가격 대비 훌륭한 편이었다. 아래를 확인해보자.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숙소 로비


필자의 경우는 숙소 위치가 연수원 내 안쪽에 위치한 인화 2관이었는데, 연수원 내에 숙소(기숙사) 건물은 인화1관과 2관, 이렇게 두 곳이 있는듯 했다. 


로비에는 위 사진과 같이 데스크가 있으며, 여기서 체크인하면 된다.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객실


위 사진은 객실 문을 열고 입구에서 찍은 사진이다. 


여느 숙박시설과 같이 키를 꽂으면 전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며, 침대 2개와 책걸상 2개, 책상에 독서등 1개씩, TV 1대 등 비교적 단촐하지만 필요한건 다 준비되어 있었다.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2인실


방으로 들어와보니 공간이 비교적 좁긴 하다. 사람들이 여럿 모여서 맥주 한 잔 하며 담소를 나누기에는 적합지 않아 보이지만 단순히 잠만 자는 용도라면 룸메이트와 서로 약간씩만 양해한다면 나쁘지 않다.


아래에서 소개하겠지만, 여럿이 모여야 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면 각 층마다 복도에 별도의 휴게공간이 있어 이 곳에서 자리를 만들어도 된다. 물론 늦가을이나 겨울에는 조금 춥겠지만...


참고로 바닥 난방은 각 방마다 개별 조절이 안되고, 중앙에서 제어하는 것 같았다. 다만, 히터는 개별 조절할 수 있었다.


또 각 책상 위에 사용할 수건이 놓여져 있었는데, 솔찍히 수건에서는 약품 냄새 같은 것이 나서 썩 유쾌하지는 않았다. 이런 부분에 민감한 분들은 별도로 사용할 수건을 준비해 오는 것이 좋겠다.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침대


침대는 딱히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았고, 이불이나 베게 등의 침구에서도 별다른 냄새가 나거나 하지는 않았다. 룸메이트가 코만 심하게 골지 않는다면 잠자리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숙소 옷장


입구 바로 앞에는 위 사진과 같이 2인 옷장도 준비되어 있다. 행거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각자 한 공간씩 사용하면 된다.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숙소 화장실


화장실도 전반적으로 깨끗했다. 


작동이 잘 안되거나 불편한 시설도 없었고, 샤워하기도 괜찮았으며, 화장실 안에 드라이기도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체크인 시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칫솔, 치약, 빗, 면도기 등이 담긴 세면도구 세트도 받을 수 있었는데, 1실에 1개씩만 지급하여 2인이 1실을 사용할 경우 칫솔, 면도기 등은 하나씩 부족할 수 있다.


따라서 칫솔이나 면도기 등 개인용품은 챙기는 것이 좋으며, 샴푸나 린스, 바디워쉬 등은 2인이 함께서도 충분할만큼 양이 넉넉하여 별도로 준비할 필요는 없을듯 하다.


다만, 작년까지만 해도 이러한 세면도구 세트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하니, 사전에 연수원에 전화를 하여 세면도구 세트를 지급하는지 여부를 확인해보는 편이 보다 확실하겠다.



경기도 중소기업연수원 복도 휴게공간


그리고 앞서 잠깐 소개한 바와 같이, 복도 중간중간에 이렇게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실제로 몇몇 지도사분들은 저녁에 이 곳에 모여서 맥주를 한 잔씩 나누며, 조촐한 뒷풀이를 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러한 휴게 공간 중 몇 곳은 물을 마실 수 있는 음수기가 설치되어 있으니, 목이 마르면 이 곳을 찾으면 된다.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산책로 코스


이외에 필자는 이용해보지 못했지만 산책로도 있는듯 했다. 이 곳 풍경이 좋은 만큼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산책을 권해드리고 싶다.



경기도 중소기업연수원 산책로 풍경



이상으로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내 숙소(기숙사) 시설 소개와 숙박 후기 등에 대하여 소개해보았다. 모두들 이 곳 연수원에서 예정되어 있는 교육 열심히 받고, 바라는 목표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설 수 있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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