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세현훈 원인, 증상 및 이석증에 좋은 음식

지난 시간에는 요즘 인터넷 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석증(양성자세현훈) 자가치료에 대한 부작용과 주의사항들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어서 이번 시간에는 이석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이석증에 좋은 음식 및 재발방지법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으니, 현재 이석증으로 고생하고 있거나, 과거에 이석증을 앓았던 분들이라면 본 정보를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참고로 이석증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다. 보통 이석증을 경험한 환자 중 30% 정도는 1년 이내에 재발 한다고 하고, 50% 정도는 5년 이내에 재발한다고 하니, 본 재발방지법을 인지하는 것을 넘어 꼭 일상에서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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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원인, 증상, 좋은 음식


양성자세현훈 회전성 어지러움



원인과 증상


흔히 이석증이라고 부르는 양성자세현훈은 전정기관에 있던 이석이 떨어져 나와 내이의 세반고리관으로 유입되면서, 이동성 결석으로 인해 고개의 위치가 바뀔 때마다 초에서 십여초 정도 온 세상이 빙빙 도는 극심한 회전성 어지러움을 느끼는 질환이며, 그에 따라 보통 매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동반된다.


다만, 이석증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개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수초에서 십여초 정도 후에 어지러움이 가라앉는다는 것인데, 그래서 어지러움 증세로 병원에 가면 어지러움 증세가 얼마나 오래 가는지 정도를 가장 먼저 물어본다.


그리고 지난 포스트에서도 강조했지만, 이러한 이석증은 약으로 낫는 병이 아니라, 이석이 떨어져 나간 위치에 따라 그에 적합한 물리치료(운동법)를 실시해야 치료가 되는 병이다.


즉, 이석증 약은 극심한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기 위함이지, 약이 치료효과를 가져다주지는 않는 것이다. 따라서 약은 너무 어지럽고 구토 증세가 심할 때 먹는 일종의 진통제라고 생각하고, 이석증이 다 낫지 않더라도 증세가 완화되면 복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이러한 이석증의 원인은 사실 뚜렷하게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다만, 칼슘대사 이상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잘 나타난다고 하며, 급격한 면역력 저하머리 부위의 외상,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귀 부위의 수술 휴유증의 경우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필자의 경우도 현재까지 총 2회, 필자의 집사람도 총 2회, 필자의 어머니도 총 2회 이석증을 경험해보았는데, 공통점은 모두 피로나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상태일 때였고, 특히 을 마신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 잘 발병하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발병했던 3회의 사례는 모두 술이 화근이었다. 필자와 필자의 집사람은 술을 마신 후 이틀 뒤에 발병했고, 필자의 어머니는 술을 마신 그 다음날 발병했다. 더군다나 그렇게 많이 마시지도 않았는데도 말이다.


그래서 필자가 궁금해서 찾아 본 자료가 알코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것이었는데, 알코올을 섭취하면 몸 밖으로 칼슘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칼슘 흡수가 나빠지고, 또 술을 마시면 사람만 술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세포들도 술에 취해 24시간 정도는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즉, 알코올이 이석증을 재발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니, 이석증 경험이 있는 분들은 우선 부터 끊는 것이 좋겠고,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K 섭취에 신경써야 하며, 반대로 칼슘의 배출을 촉진하고 흡수를 방해하는 가공식품, 음료류 섭취를 피하고, 동물성 단백질과 당분의 다량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만약 고기 등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때는 채소류도 함께 섭취하는 습관을 들여, 산성화를 최소화시켜 칼슘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물론 지나치게 무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피해야 하겠다.



이석증 입원치료


<이석증을 한 번 경험해본 분들은 어지럼증이 주는 공포심에 대하여 깊이 공감한다> 




이석증에 좋은 음식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외상이나 수술 휴유증 등과 같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많은 경우 칼슘대사 이상 및 갑작스런 면역력 저하가 발병 원인일 가능성이 크므로, 이를 예방해야만 이석증의 발병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이석증에 좋은 음식은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들 및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식품들이라고 할 수 있겠고, 우선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들을 소개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참고로 아래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소개한 100g 당 칼슘함유량에 대한 정보이다.



식품 

칼슘량(mg) 

모짜렐라 치즈

957

말린 미역

956

고다 치즈

700

체다 치즈

626

잔멸치

620

뱅어포

615

케일

328

생 미역

149

흰 우유

113

볶음 땅콩

67

두부

64

달래

62

데친 근대

61

달걀

52

생 근대

49

데친 시금치

48

생 시금치

40



위 표에서 우리 몸에 해로운 동물성 단백질이 포함되지 않은 식품 중 칼슘 함량이 가장 높은 식품은 '말린 미역', '잔멸치', '뱅어포', '케일' 순이며, 특히 이 중 '케일'의 경우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K의 100g당 함량도 525mg으로 높은 편이어서 매우 유익하다고 한다.



케일 이석증에 좋은 음식



이외에 면역력의 대표 식품이라고 불리는 '홍삼', '토마토', '단호박', 고등어' 및 각종 야채들도 이석증에 유익한 음식들이라고 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을 많이 마시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습관이다.


반대로 피해야할 음식을 꼽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① 고염분, 고지방 제품

② 인스턴트 가공 식품

③ 탄산 음료


이외에 고당분 과일즙의 경우도 전정기관의 압력을 높여 이석증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니, 하루 25g(2~3포 정도)을 초과하여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강낭콩이나 렌틸콩의 경우도 많이 섭취하는 경우 칼슘의 흡수를 억제할 수 있다고 하니, 이 음식들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이상으로 양성자세현훈(이석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이석증에 좋은 음식 등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았는데, 서두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이석증은 재발이 잦은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니 모두들 본 내용을 실천하여 공포스러운 경험을 다시는 하지 않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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