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프린터 수리 후기 및 수리 시 주의사항

3월은 주요 기관들의 상반기 채용이 시작되는 시즌이기도 하며, 학교에서는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고, 정부나 여러 기관들은 그간 준비해오던 새로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즌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시기는 마치 시작 휘슬이 울린 듯 긴장되면서도 설레는 시기이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프린트를 해야 할 일이 가장 많은 시즌도 바로 2~3월달인 듯 한데, - 실제로 프린터 판매량이 2~3월달에 가장 높다고 한다 - 필자도 몇 달 동안 프린터를 사용하지 않다가 최근에 이곳저곳에 문서를 제출할 일이 생겨 며칠 전 정말 오랜만에 프린터를 켜고 인쇄를 해보았다.


그런데 너무 오랫동안 안썼던 탓일까. 분명 잉크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쇄물의 색상이 흐릿하고 글자도 갈라지고 엉망이었다.


그래서 급하게 몇 군데 수리업체를 돌아본 끝에 다행히 프린터 수리 기술력이 있는 전문 수리업체를 찾아 절반의 비용으로 프린터를 수리할 수 있었는데,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러한 프린터 수리 후기와 수리를 맡길 때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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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프린터 수리 후기


HP8610 복합기 수리



필자가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프린터(복합기)는 HP제품으로 8610모델이다. 


사실 이 모델은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무한잉크공급기로 경제적인데다가 복합기에 팩스까지 지원하고, 빠른 출력속도 및 우수한 내구성, 그리고 적은 칩에러율 등으로 인해 한 때 명품 프린터라고 불리던 제품이다. 그래서 필자 역시 이 제품에 애정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서두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몇 달 간을 사용하지 않으니, 어딘가에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


그래서 일단 주변에 프린터 수리하는 집을 찾아 수리가 가능한지 물어보았더니, 가능하다면서 프린터 헤드 문제이니 프린터 헤드를 교체하면 된다고 하였다.


일단 알겠다고 하고 나온 후, 두어군데 더 가격을 물어보고 가장 저렴한 곳에 수리를 맡기려고 다른 수리점을 찾아 의뢰해보니 역시 대답은 프린터 헤드를 교체하라는 것이었고, 가격은 처음 방문한 집보다 조금 저렴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혹시 인터넷으로 하면 더 저렴하지 않을까 싶어서, 인터넷으로 프린터 수리를 잘하는 업체를 검색해보았더니, 특별히 한 업체가 부산에서는 실력이 좋다고 소문이 나 있어 그 업체에 전화를 하여 물어보았는데,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교체까지 할 필요없고 헤드를 수리하면 사용할 수 있다면서, 헤드 수리는 교체비용의 절반 가격으로 가능하다고 하였다.


그래서 프린터를 들고 그 수리점을 찾아가 보았더니, 그 수리점 사장님 왈 "이 정도면 굳이 교체를 할 필요가 없고 헤드 수리만 하면 새 것 같이 사용하실 수 있다면서, 보통 교체가 이윤이 많이 남기도 하고, 초보 기술자들은 헤드 기술력이 없어 교체를 권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었다.



프린터 전문 수리점


<필자가 찾은 곳은 주례역에 있는 '프린텍'이라는 프린터 전문 수리점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프린터 수리를 맡겼고, 수리에는 하루 정도 걸렸다. 다만, 아침에 맡기면 오후 늦게 찾아갈 수도 있다고 하였다.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그 날 오전에 바로 수리를 맡겨서 오후에 찾아올 수 있었는데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비용을 세이브할 수 있었으니 다행이긴 했지만...


만약 필자가 처음 방문했던 수리점 말을 믿고 교체해버렸다면, 사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속았다는 부분에서 더욱 화가 났을 것 같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혹시 프린터 수리점에서 프린터 헤드를 교체하라고 한다면, 교체가 아닌 수리가 가능한지부터 확인해 보길 권유드리고, 요즘은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수리 실력이 뛰어난 업체들을 찾을 수 있으니 무작정 주변 수리점을 찾아가기 보다 우선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실력있는 수리점을 찾아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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