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인공눈물 점안액 올바른 투여/보관법 및 주의사항

지난 시간에는 무방부제 1회용 인공눈물의 추천 및 가격, 성분, 효능, 부작용 정보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무방부제 1회용 제품의 경우 약품 그 자체의 부작용 보다는 정해진 용법과 용량 및 주의사항을 준수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부작용이 더 크다고 하였다.


하여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점안액의 올바른 투여법과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소개해보도록 하겠으니, 1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분들은 본 정보도 함께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참고로 지난 포스트의 내용은 아래의 '관련글'을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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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독한 세상에서 행복을 만드는 전략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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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인공눈물 투여법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하였듯이 기본적으로 점안액은 무방부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알레르기 방지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유리하니, 별다른 이유가 없는 한 무방부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자.




그리고 1회용 인공눈물 사용 시에는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용법과 용량을 준수해야 한다. 참고로 아래 기준은 무방부제 제품 기준이다.


1)  1회 1~2방울만 투여해도 충분하며, 많이 투여하면 효과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눈물만 많이 흘러내려 닦아내기만 귀찮아질 뿐이다.


2) 1일 최대 6회 이내로만 투여하고,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하면서 사용한다.


3)  보통 0.1% 제제를 투여하고, 중증 질환 등에서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는 0.3% 제제를 사용한다.


4)  무방부제 제품은 개봉 후 오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후 남은 점안액과 용기는 버리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남은 액이 아까워 재사용을 하더라도 7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점안 혹은 보관 중에 용기 입구가 눈썹이나 피부, 다른 물질에 접촉된 경우는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좋겠다.


여담이지만, 1회용 인공눈물을 한 번 사용해도 아래 사진처럼 용기 내 용량의 반도 사용하지 못하는데, 왜 이렇게 많이 넣어놓은건지 모르겠다. 차라리 적당히 넣고 가격을 내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 밖의 주의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1)  1회용 제품의 경우 용기 끝 부분을 돌리거나 꺾어서 개봉하기 때문에, 투여할 때 개봉 시의 용기 파편이 함께 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개봉 후 점안액을 바로 투여하지 말고 첫 1~2방울 정도는 버려서 씻어내는 것이 안전하다.


2)  점안 시 용기의 끝 부분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는 경우 눈곱이나 진균 등에 의해 약액이 오염되어, 다른 눈에도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당연히 약액을 다른 사람들과 공동으로 사용해서는 안되겠다.




3)  점안 시에는 아래쪽 눈꺼풀을 열어 결막주머니에 정확하게 투여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잘못 투여하여 피부에 닿은 후 그 액이 다시 안구로 흘러들어가는 경우 안구에 오히려 해를 입힐 수 있으며, 감염까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만약, 1회용 인공눈물을 투여하는 것이 서투른 경우는 세안 후 투여 한다던지, 적어도 눈 주위를 깨끗히 닦아준 후 투여하는 것이 좋다.


4)  혹시 이 외에 치료목적으로 다른 안약을 사용하는 경우, 그 안약의 사용 후 10분~30분 후에 인공눈물을 투여하는 것이 좋다. 만약 동시에 사용하면 앞서 투여한 안약의 효능이 발생하지 않고,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5)  보관은 직사광선을 피하여, 1~30도 정도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 





이상으로 1회용 인공눈물의 올바른 투여방법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현대인들은 눈을 혹사시키고 있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눈 건강을 잃기 쉬운 환경에 놓여져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눈 건강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계기로 눈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시작해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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