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즙 만드는 법과 만들기 팁, 파는 곳, 가격 정보

위장을 지키는 채소... 하면 떠올려지는 것이 바로 양배추다.


실제로 양배추에는 위궤양과 위암 치료에 효과적인 비타민U부터 비타민A, B, C 등의 각종 비타민과 칼륨, 카로티노이드라는 항상화 성분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미국 타임지가 서양 3대 장수식품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양배추를 꾸준히 한 번 먹어볼까... 생각 하다가도 양배추 특유의 비릿한 맛과 보관이 불편한 등의 이유로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어떤 가수의 노래 제목처럼 양배추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처럼 느껴지는 이유다.


그래서 보통은 가지고 다니면서 섭취하기 편하게 양배추즙을 내는 경우가 많고, 또 양배추만으로 즙을 내면 맛도 역하고, 양도 적기 때문에 수분이 풍부한 다른 채소나 과일 등도 함께 넣어 즙을 내는 경우가 많다.


필자의 경우는 맛을 부드럽게 해주면서도 수분이 풍부하고 소화도 도와주는 무를 같이 넣어서 양배추즙을 만드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양배추+무즙을 만드는 법과 팁, 가격 등의 정보에 대하여 소개해보도록 하겠으니, 위장 질환으로 고생 중인 분들은 본 정보를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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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행복을만드는전략가

독한 세상에서 행복을 만드는 전략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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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즙 만들기 팁




# 양배추 섭취법 간 장단점

양배추를 섭취하는 방법은 크게 생으로 먹는 방법과, 즙을 내어 먹는 방법, 그리고 익혀서 먹는 방법 정도로 분류해볼 수 있는데, 이 중 효과 측면에서는 ①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② 그 다음이 즙을 내어 먹는 방법, ③ 익히는 경우 영양소의 파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익혀서 먹는 것이 효과가 가장 떨어진다고 한다.


때문에 양배추를 익혀서 먹고자 할 때는 재빨리 살~짝 데치는 것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맛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반대로 양배추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① 익혀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② 그 다음이 즙을 내어 먹는 방법, ③ 마지막이 생으로 먹는 방법인데, 양배추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는 아래의 관련글을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관련글] 양배추즙 효능과 부작용



이 방법들 중 양배추즙을 내는 방법이 가지고 다니면서 섭취할 수도 있어 편리하고, 양배추 특유의 역한 맛도 잡을 수 있으며, 복부 팽창 등의 부작용도 다소 감소시켜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방법이다.



# 양배추즙 만들기 팁

서두에서도 언급하였듯 양배추만으로 즙을 내면 맛도 역하고, 양도 적기 때문에 필자의 집에서는 무를 함께 넣어 즙을 낸다.


필자의 경우는 시장에서 양배추 큰 거 5개, 무 큰 거 2개 이렇게 준비하여 동네 건강원으로 들고 가서 즙을 내달라고 하는데, 필자의 단골 건강원에서는 그렇게 가져가면 재료들을 씻어서 즙을 내어주고, 즙을 파우치에 담아 집까지 배달해 준다.


다만 필자의 경우는 건강원에서 재료를 씻는 것이 썩 미덥지 못하여 필자가 직접 깨끗하게 씻어서 가져다 주는 편이다. 


그리고 보다 더 건강한 재료를 이용하고 싶으면 유기농 양배추와 무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물론 유기농 채소의 가격은 일반 채소보다 최소 2배 이상 비싸다는 것을 감안해야 겠지만...


이렇게 하면 양은 보통 100포(파우치) 내외로, 하루에 3봉씩 먹으면 3달 정도를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오고, 비용은 대략 6만원에서 8만원 정도 든다.


이 중 건강원에서 즙을 내려주는 비용은 3만원에서 5만원 정도며, 양배추와 무 가격은 시즌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보통 양배추 큰 거 한 통에 5~6천원, 무 큰 거 하나에 2~3천원 정도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참고로 건강원을 고를 때는 사장님의 경력이나 자격증과 가게의 청결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고, 비싼 재료를 맡길 때는 즙을 내는 것을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일부 몰상식한 건강원 사장님들은 재료를 저렴한 것으로 바꿔치기 하거나, 재료의 일부를 떼먹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말이다.



# 복용 팁과 후기

양배추즙은 식간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고, 1회 섭취 시 1~2 파우치 정도를 하루 1~2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때 증상이 약하거나 몸이 찬 분들, 또 평소 소화가 잘 안되시는 분들의 경우는 1회 1포씩 하루 1~2회 정도로 가볍게 먹는 것이 좋고, 증상이 어느 정도 있는 분들은 1회 2포씩 하루에 2회 정도로 섭취하면 된다고 한다.


또 겨울철이나 몸이 차가운 분들은 따뜻하게 데워서 먹는 것이 좋고, 데울 때는 파우치를 통째로 전자렌지에 넣고 돌리는 것 보다 컵에 따른 후 전자렌지에 넣고 데우는 것이 좋겠다. 요즘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파우치를 쓴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전적으로 믿을 수는 없으니 말이다.




필자의 어머니의 경우는 지금까지 6년째 이렇게 양배추무즙을 드시고 계신데, 평소 먹어야 하는 약이 많고, 또 자기 전에 먹어야 하는 약들도 있어서 늘 속이 불편한 편이지만, 양배추즙을 먹고 나서는 속이 한결 편해져 양배추즙을 끊을 수가 없다고 하신다.


필자도 몇 년 전 역류성식도염과 위염이 심하여 이 양배추무즙을 한참 동안 먹었었는데, 지금은 역류성식도염과 위염이 완치되어 더 이상 먹고 있지는 않지만, 나름 초기에는 양배추즙의 효과를 봤었다.


참고로 역류성식도염과 위염 완치 후기에 대해서는 아래의 관련글도 함께 참고해보길 바라겠다.


[관련글] 위염, 역류성식도염 원인과 증상 및 완치 후기





이상으로 양배추즙 만드는 법과 팁 등에 대하여 소개해보았는데, 사실 지난 포스트에서도 여러 번 강조하였듯 양배추즙을 챙겨 먹는 것도 좋지만, 그 보다 흡연, 불규칙한 식습관 등 좋지 않은 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위 건강을 지키는 더욱 효과적인 방법임을 유념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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